오리브영,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사례 연구 대상에 선정(니프티뉴스)

한국의 건강 및 미용 관련 매장인 "CJ 올리브영"이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사례 연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올리브영은 신진 브랜드 발굴과 시장 확장에 기여했으며, CJ 그룹의 "온리원" 정신과 회장의 말이 사례에 소개되었다. 하버드 대학은 올리브영의 제품 유통, 새로운 트렌드 기획, 전국 1350개 매장과 온라인의 유기적 연계가 회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건강 및 미용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매장을 운영하는 CJ 올리브영은, 자사의 사업 내용이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의 교재에 실렸다고 발표했다.

이 교재는 11일, HBS의 2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혁신 수업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학생의 약 30%가 '올리브영'에 방문했다고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미용 혁신을 창출하다"라는 제목의 사례 연구는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시장을 확대한, 회사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각 사업에서 선두주자나 최고위가 되거나 독자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CJ의 "온리원" 정신, 그리고 "유통 회사는 공생에 의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CJ 그룹의 이재현 회장의 말도 소개하고 있다.

HBS는 교재에서 "CJ 올리브영은 제품의 유통 업무를 크게 확장하고, 취급 상품의 제조사와 협력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기획하고 창출하여 시장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1350개 매장(2023년 말 기준)과 온라인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회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