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K-컬처 화물로 항공 노선 확장(Businesskorea)

(원문 제목: Hyundai Glovis Expands Air Routes With K-Culture Cargo)

뉴스 시간: 2026년 8월 27일 15:25

언론사: Businesskorea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현대글로비스 #K-뷰티 #항공운송 #APR #SM엔터테인먼트

뉴스 요약

- 현대글로비스가 K-뷰티 및 K-팝 상품의 해외 전용 운송을 시작하며 항공운송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 미주와 유럽 노선에 화장품과 음반을 운송하며, 상반기에만 수백 톤의 운송 계약을 체결함

- 미술품 운송 등 고부가가치 물류 시장에도 진출하여 고객 기반을 다각화하고 있음

뉴스 번역 원문

현대글로비스가 K-뷰티와 K-팝 상품의 해외 전용 운송을 맡으며 항공 운송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 물류 중심에서 벗어나 미술품 등 고부가가치 소비재까지 영역을 넓히며 계열사 외 고객 기반 강화를 전략적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월 27일 에이피알(APR)의 화장품과 SM엔터테인먼트의 음반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지로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화물 포장부터 통관, 적재, 목적지 최종 배송까지 전체 물류 과정을 총괄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북미와 유럽행 수백 톤 규모의 운송 계약을 따내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번 움직임은 K-컬처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수출 수요 급증을 잡기 위한 것이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의 유럽 58개국 수출액은 2조 3113억 원(약 16억 5000만 달러)에 달해 2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K-팝 음반 수출도 3823억 원(약 2억 7300만 달러)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일반 소비재를 넘어 미술품 운송이라는 전문 물류 분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국 현대미술가 대미언 허스트의 작품을 런던으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정밀한 온도 조절과 견고한 충격 방지 조치가 필요한 미술품 운송은 항공 운송 업계에서도 고부가가치이자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인정받는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함께 항공 물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관련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물류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삼아 항공 운송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2024년 에어제타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펀드에 2006억 원(약 1억 4300만 달러)을 출자하며 항공 물류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 K-컬처 열풍에 따른 화물 물량 증가에 대응해 비계열 고객 매출 비중을 높이고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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