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위조품, 수탁 제조업체까지 등장…기업은 AI 감시와 제조 거점 추적으로 강화(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コスメの偽物、受託製造業者まで登場…企業はAI監視と製造拠点追跡を強化)
뉴스 시간: 2026년 10월 16일 18:45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한국화장품 #위조품대책 #AI감시 #K브랜드정부인증제도 #메디큐브 #TIRTIR
뉴스 요약
- 한국 화장품 인기 확대에 따라 위조품 유통이 교묘해지면서 APR과 구다이글로벌 등 주요 기업이 AI 감시·제조 거점 추적·전문 인재 확충으로 대응을 강화
- 중국 정부가 광저우에서 메디큐브 모조품 제조 시설을 적발해 약 6000개를 압수, 루마니아에서도 위조품이 압류되는 등 피해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확대
- 한국 정부도 35개 상표를 대상으로 온라인 집중 감시를 시작하고 'K브랜드 정부 인증 제도'를 도입했지만, 제조·유통망의 다국적화로 기업 단독 대응에는 한계
뉴스 번역 원문
한국 화장품 위조품, 수탁 제조업체까지 등장…기업은 AI 감시와 제조 거점 추적으로 강화
한국 화장품의 인기 확대와 함께 위조품 유통이 업계의 과제가 되고 있다. 수법이 교묘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판매 페이지 삭제에 그치지 않고 제조 거점과 유통 경로 추적, 인공지능(AI)을 통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도 온라인 집중 단속과 정품 인증 제도로 브랜드 보호를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APR과 구다이글로벌 등 주요 기업들은 해외에서의 위조품 유통과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과 관리 체계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APR의 '메디큐브'를 모방한 화장품 제조 시설이 적발돼 위조품 약 6000개가 압수됐다. 루마니아 공항에서도 메디큐브 위조품으로 의심되는 화장품이 압류되는 등 유통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용기와 포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상품 사진과 상세 설명까지 복제해 국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공식 판매점을 사칭한 사이트나 외관만으로는 정품과 구분하기 어려운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APR은 아마존과 틱톡숍 등에서의 위조품·지식재산권 침해에 대응하는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섰다. 판매 페이지 상시 감시, 판매자 신고와 제재에 더해 유통 경로 확인도 강화한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사업 확대와 함께 위조품과 권리 침해 사례는 매년 늘고 있다.
'조선미녀', 'TIRTIR', 'SKIN1004' 등을 전개하는 구다이글로벌도 제조부터 통관, 유통까지를 대상으로 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에 설치한 지식재산 전문팀이 중국의 제조 시설과 보관 창고를 추적하고 해외 세관과 협력해 통관 단계에서 위조품을 차단한다.
온라인에서는 AI로 수상한 판매 페이지를 검출해 신고와 삭제로 이어지게 한다. 현지 수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제조 시설 적발과 법적 대응도 진행하고 있다.
위조품은 매출 손실과 상표권 침해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에도 관련된다. 9월에 지식재산처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발한 중국산 위조품 불법 유통 사건에서는 압수된 기능성 화장품에서 해당 기능성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지식재산처는 10월 12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유아·아동용품 등 35개 상표를 대상으로 온라인 집중 감시를 시작했다. 통신판매 사이트와 SNS 등 15개 플랫폼에서 AI를 사용해 위조품으로 의심되는 판매 페이지를 검출한다. 필요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고 상표권자의 감정을 거쳐 판매를 차단한다.
집중 점검은 30일까지 계속되며 이후에도 해외 통신판매 수요가 높아지는 연말까지 감시를 이어간다. 적발 정보는 관세청 등과 공유해 국내 유입 차단과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에도 활용한다.
7일에는 'K브랜드 정부 인증 제도'도 도입했다. 아모레퍼시픽 등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앞으로는 소비자가 상품에 붙은 인증 상표를 휴대전화로 읽어 정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다만 제조·유통망이 여러 국가에 분산돼 있고 각 사이트의 신고·제재 절차도 달라 기업 단독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 중소 브랜드에는 조사 비용과 전문 인력 확보도 무거운 부담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위조품의 OEM·ODM 업체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시 감시와 권리 침해 대응 등 유통 단계 전체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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