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과 K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대미 수출이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블룸버그)
(원문 제목: K-POPやKドラマなど韓流の影響で、昨年、韓国化粧品の対米輸出がフランスを抜いて1位を記録したとブルームバーグ通信が31日、報じた。)
뉴스 시간: 2025년 3월 31일 14:45
언론사: 블룸버그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대미수출 #화장품 #올리브영 #미국시장
뉴스 요약
-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프랑스를 초과하여 1위를 기록
- 한국 화장품의 세계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
- 한국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증가 추세
뉴스 번역 원문
K-POP과 K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대미 수출이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해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17억 100만 달러로 프랑스의 12억 6,3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10억 2,20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중국, 멕시코, 영국, 일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세계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로, 2021년의 92억 달러를 넘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나증권의 박은정 연구원은 블룸버그에 "한국 브랜드가 미국과 일본의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각각 22%, 4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장의 기세는 중국 내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실현되었다. 화장품 업계는 틱톡, 레딧 등의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과 코스트코, 아마존 등의 유통 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국 콜마는 북미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두 번째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해외 여행객 대상의 매출이 140% 증가한 것에 힘입어, 미국 내 첫 오프라인 전문 매장의 개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로레알 등 해외 기업도 한국 기업의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문 회사 MMP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 회사의 인수합병(M&A)은 총 18건으로 기록적인 수준이었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약 2조 3,000억 달러로, 2017년의 3조 3,000억 달러, 2023년의 2조 8,00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MMP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에 관한 사모펀드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미 수출의 강한 성장 추세를 보면, 올해도 M&A 붐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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