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석유 냄새 지우고 K-beauty로 도약(Businesskorea)
(원문 제목: Taekwang Industrial Aims to Erase Oil Smell, Leap into K-beauty)
뉴스 시간: 2025년 9월 30일 11:02
언론사: Businesskorea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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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태광산업, 석유화학에서 뷰티로 사업 전환 계획 발표
- 애경산업 인수 통해 K-beauty 시장 진출 의지 표명
- 에너지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도 적극 진출 계획
뉴스 번역 원문
태광산업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사업 진출과 기존 사업 구조조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현재의 섬유 및 석유화학 사업 중심의 그룹 포트폴리오를 뷰티, 에너지, 부동산 개발과 같은 더 수익성 있는 분야로 조정할 계획이다.
9월 29일, 태광산업의 유태호 대표이사는 주주들에게 새로운 사업 구조조정 계획을 설명하는 서한을 보냈다. 회사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사업 발견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섬유 및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나트륨 시안화물(NaCN), 아라미드, 모다크릴릭과 같은 틈새 사업을 현금 창출원으로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일반 의류 제품에서 점진적으로 철수하고 궁극적으로 철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3년 동안 태광산업은 수익성이 없는 사업을 중단해왔다. 중국에서 원형 편직 원단 및 스판덱스 사업을 중단했으며, 방적 및 저융점 섬유(LMF) 사업도 중단했다. 같은 날, 태광산업의 계열사인 대한합성섬유는 식물 기반 바이오 소재로 만든 고성능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주 서한의 하이라이트는 애경산업 인수에 대한 CEO의 공식적인 의사 표현이었다. 업계에서는 태광산업이 화장품 및 뷰티 회사인 애경산업 인수 경쟁에 뛰어든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가 불분명했고, B2B 회사인 태광산업이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산업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유 대표는 "애경산업 인수는 K-beauty 진출의 출발점이자 본격적인 사업 확장의 발판이다. 지속적인 투자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해 사업 확장 계획을 검토하여 고수익 구조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애경산업 인수 후 헬스케어, 바이오, 고부가가치 소재로의 확장을 강조한 만큼 회사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회사는 또한 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유 대표는 "제조업의 높은 에너지 소비 특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는 기존 산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의 지평을 여는 전략적 도전이다"라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케이블 소재 또는 전력 송배전 장비 회사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 및 재생 에너지 회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참여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취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 투자와 관련하여 유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의 신뢰성과 서울 도심 위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부동산 개발 포트폴리오 확장 의사를 밝혔다.
태광산업은 논란이 되고 있는 교환사채(EB) 발행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애경산업 인수를 포함한 사업 구조조정을 위해 1조 5천억 원의 투자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중 일부를 교환사채를 통해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주주들은 주주 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로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최근 기각했다. 유 대표는 "이로 인해 가처분 소송이 제기된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회사와 주주에게 최선의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내부 조직 개편도 시작되었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 감독 부서를 신설하고 이부이를 부서장으로 임명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사업 감독 부서를 신설했다. 신사업 발견 및 투자에 정통한 정인철 부사장을 미래 사업을 총괄할 인물로 영입했다.
태광산업은 10월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관에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부동산 개발, 호텔 및 리조트 개발 및 운영, 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이부이를 사내 이사로 새로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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