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뷰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EC 플랫폼인 쿠팡과 무신사, 대형 식품 배달 플랫폼 기업인 컬리가 화장품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のK-ビューティ市場が活気を帯びる中、ECプラットフォームであるクーパンやムシンサ、大手食品デリバリープラットフォーム企業のカーリーなどが化粧品カテゴリーの拡大を進めている。)
뉴스 시간: 2024년 9월 26일 11:03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セフォラ
연관키워드:#K-뷰티 #컬리 #무신사 #오프라인이벤트 #오리브영
뉴스 요약
- 한국의 K-뷰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음
- 컬리, 무신사 등 주요 플랫폼들이 화장품 카테고리 확장
- 오프라인 채널인 다이소도 저가 화장품 라인 강화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K-뷰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쿠팡과 무신사, 대형 식품 배달 플랫폼 기업인 컬리 등이 화장품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이소 등 오프라인 채널도 저가 화장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어, 그동안 CJ올리브영이 독주해온 뷰티 플랫폼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컬리는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외 9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컬리 뷰티 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 컬리가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이벤트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컬리는 2022년 11월에 뷰티 전문관 '뷰티컬리'를 설립하여 신선식품 중심의 사업을 화장품 등 뷰티 제품으로 확장해왔다. '뷰티컬리'의 거래액은 컬리 전체 GMV(총 거래액)의 약 10%를 차지하며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뷰티 페스타의 테마는 '처음의 럭셔리(My First Luxury)'로, 행사장은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으로 나뉘어 있다. 프레스티지관에는 랑콤과 에스티로더 등 고급 브랜드가 출전하고, 이노베이션관에는 중소 K-뷰티 브랜드가 다수 참여하고 있다.
같은 전자상거래 업계의 쿠팡도 연간 3회 대규모 화장품 세일 이벤트 '메가 뷰티 쇼'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이달 6일부터 3일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4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무신사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인원은 약 1만 8000명에 달했다.
특히, 패션 플랫폼이 뷰티 분야에 주력하는 이유는 패션과 겹치는 소비층에 더해, 뷰티 제품의 이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다이소도 저가 화장품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채널로서의 지위를 확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브랜드 '마몽드'가 세컨드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를 최근 설립하여, LG생활건강과 함께 '뷰티 2강'의 양 브랜드가 다이소에 입점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화장품 판매 채널의 확장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리브영이 지배하는 뷰티 유통 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올리브영이 연간 4회 개최하는 대규모 세일 '올영세일' 직후에 개최되어 주목을 받았다.
올리브영은 경쟁사인 라라브라, 롭스, 세포라가 사업을 철수한 후, 헬스앤뷰티(H&B) 시장을 지배하는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올리브영이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출전 예정이었던 납품업체에 압력을 가해 참여를 방해했다는 부당 행위 의혹이 제기되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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