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약 및 바이오테크 글로벌 확장으로 스킨부스터 붐 주도(CHOSUNBIZ)

(원문 제목: Korea drives skin booster boom as pharma and biotech expand globally)

뉴스 시간: 2026년 4월 14일 06:01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스킨부스터 #바이오테크 #글로벌확장

뉴스 요약

- 한국 제약 및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입하며 경쟁 심화

- 주요 학술 행사에서 스킨부스터가 주요 주제로 부상

-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스킨부스터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제약 및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노화 방지와 웰에이징 트렌드가 기술 발전과 맞물리면서, 스킨부스터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활성 성분을 피부에 직접 주입하여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로, 대부분의 제품은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봄 학회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요 성형외과 및 피부과 학술 행사에서 스킨부스터가 주요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에는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에 초점을 맞췄던 학술 행사에서 스킨부스터가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C BIO는 인간 조직 기반의 스킨부스터 Re2O(엘라비에 Re2O)를 개발하여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아시아 태평양 성형외과 학술 행사 APS KOREA 2026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현장에서 제품의 치료 전략과 미래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심포지엄과 세션이 진행되었다.

CHA 바이오텍의 자회사 차 메디텍은 한국미용레이저의학회 봄 학회에 참여하여 최근 출시한 HYRAURA 스킨부스터를 홍보하고,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강의를 통해 치료 기법과 제품 특성을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는 2024년 약 125억 달러(약 18조 원)에서 2030년 약 350억 달러(약 51조 원)로 연평균 약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킨부스터 시장은 더욱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업들은 히알루론산(HA) 중심의 제품에서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및 ECM(세포외기질) 기반 제품으로 확장하며 성분 차별화를 통해 경쟁하고 있다. 차 메디텍은 피부 구조를 지지하는 dWAT(진피 백색 지방 조직) 층을 타겟으로 하는 스킨부스터를 공개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해 9월 ECM 기반 스킨부스터 CellDM을 출시하며 시장 확장을 추진했다. 인간 조직 유래 무세포 진피 매트릭스(hADM)를 활용하여 세포외기질을 보완하고 피부 구조를 복원하는 데 도움을 주며, 기존 PN 기반 제품에 비해 회복 시간이 짧고 치료 간격이 길다는 점을 내세웠다.

최근 휴젤은 한스바이오메드와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권을 확보했다.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에 집중하던 기존 전략에 ECM 스킨부스터를 추가하여 치료 옵션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CG 메드텍은 ECM 기반 스킨부스터 "CG 리얼로 인젝트 파인"을 개발 중이며, 대웅그룹의 계열사 DN 컴퍼니를 통해 출시 후 유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휴온스 그룹의 자회사 휴메딕스, 클래시스, 원텍, 아스테라시스 등이 차세대 성분과 새로운 제형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으로부터 스킨부스터 Rejuran의 제품 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연어 유래 DNA 성분을 사용한 피부 재생 주사제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스라엘에서도 승인받았다.

제테마는 보툴리눔 톡신 사업에 집중해온 한미약품과 협력하여 히알루론산 스킨부스터 제품 Re Vine을 미국 시장에 진출시키고 있다. Re Vine은 한미약품의 히알루론산(HA) 관절염 치료 주사제 HyalruMa와 동일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용 의료용으로 개발되었다.

스킨부스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특정 기업이 지배하고 있지는 않다. 현재 글로벌 미용 의학 시장은 유통 네트워크와 브랜드 강점을 활용하는 갈더마와 애브비(알러간)가 주도하고 있지만, 제품 성분과 특성이 아이템별로 다르기 때문에 순위를 매기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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