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LA2024 이벤트 - 오리브영 제공(KOREA WAVE)

한국 최대 헬스&뷰티 스토어 체인인 "CJ 올리브영"은 "K-뷰티의 성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전도사"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떠오르며 "K-뷰티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단순히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K-CON"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치바현 등에서 K-CON을 통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했다.

LA 컨벤션 센터, 크립토닷컴 아레나,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K-CON LA에서는 올리브영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70개사에서 약 210종의 상품을 전시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한 상담회와 프로모션도 실시하여 새로운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와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K-CON에서는, 과거 최대 규모인 360제곱미터의 부스를 설치하고,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와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소개했다.

올리브영은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브랜드 사업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뷰티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유망 중소 뷰티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 150개국에 한국 화장품을 배송하는 온라인 몰 "올리브영 글로벌 몰"도 운영 중이다. 2019년에 오픈한 올리브영 글로벌 몰은 1만 종류에 이르는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여러 브랜드 상품을 세트로 묶어 특가로 판매하는 "올리브영 뷰티 박스"를 통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올리브영은 다양한 업계 정보를 집약한 기업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중소 협력사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 질 높은 정보와 시장 트렌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웹사이트를 K-뷰티의 종합 정보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와 소비자를 고려하여, 연내에 영어와 일본어로도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국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공간도 구축하여, 글로벌 K-뷰티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서 유익한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