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J 올리브영, 6800억 원으로 'KDB 생명 타워' 인수…본사 확보로 사업 시너지 효과(AFPBB News)

(원문 제목: 韓国CJオリーブヤング、6800億ウォンで「KDB生命タワー」買収…本社確保で事業に相乗効果)

뉴스 시간: 2025년 2월 22일 15:16

언론사: AFPBB News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KDB생명타워 #본사인수 #사업확대

뉴스 요약

- CJ 올리브영이 KDB 생명 타워를 6800억 원에 인수

- 본사 확보에 따라 업무 효율화와 경비 절감을 기대

- 해외 진출과 사업 확대를 가속화

뉴스 번역 원문

한국 최대의 헬스&뷰티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이 본사 확보를 목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연간 매출 4조 원 돌파라는 이정표를 맞아, 직원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KDB생명타워'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향후 사업 확장과 성장 가속화를 노리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KDB생명타워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권을 획득했다. 이 빌딩은 지하 9층, 지상 30층, 연면적 8만 2,000㎡의 대규모 오피스 빌딩으로,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72번지에 위치해 있다. 회사는 2021년부터 이 빌딩의 40%를 임차하여 본사로 활용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통해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다. 인수 자금으로는 6,800억 원을 자체 조달하여, 정식 인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본사 인수로 인해, 업무의 효율화와 경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의 임대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될 예정이며, 그동안 임대료로 지불했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급성장에 따른 신규 채용이나 업무 공간 확장에도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서울역에 인접한 위치는 지하철 1호선, 4호선, 공항철도에 직결되며, 2028년 이후에는 GTX-A, B선도 개통 예정이어서, 직원의 출장이나 거래처와의 연계도 대폭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의 출장이 많다. 본사가 서울역에 가까운 것으로 인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1999년에 영업을 시작한 이래, 착실히 성장을 이루어왔다. 2014년에는 5,00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3년에는 3조 8,000억 원, 2024년에는 드디어 4조 원을 돌파했다. 불과 10년 만에 매출은 약 8배로 확대되었다. 매장 수 또한 2014년의 417개에서, 2024년에는 1,370개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확대에 그치지 않고,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K-뷰티 붐을 타고, 미국과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해외 통신판매 사이트 '글로벌몰'을 개설하여, 온라인 사업을 강화했다. 2023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80% 증가하고, 회원 수 또한 122만 명에서 2024년 11월 시점에 230만 명으로 두 배로 증가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도 주력하여, 2023년 5월에는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더 나아가, 2024년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미국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하고, 연내에 미국 1호점의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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