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시장 호황으로 막대한 현금을 확보한 CJ 올리브영, 서울역 인근 우수 사무실 인수 추진(Maeil Business Newspaper)
(원문 제목: CJ Olive Young, which has secured enormous cash due to the booming K-beauty market, is seeking to acquire a superior office near Seoul Station)
뉴스 시간: 2025년 2월 11일 15:55
언론사: Maeil Business Newspaper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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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CJ 올리브영, KDB 라이프 타워 인수 입찰 참여
- CJ 올리브영, 본사 건물로 사용 중인 KDB 라이프 타워 인수 의지 강해
- 서울역 인근 재개발 프로젝트로 KDB 라이프 타워 가치 상승 예상
뉴스 번역 원문
CJ 올리브영은 K-뷰티 시장의 호황으로 막대한 현금을 확보한 후 서울역 근처의 우수한 사무실을 인수하려 하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올리브영과 벤탈 그린 오크(BGO)가 KDB 생명타워 입찰에 참여했다. NAI 코리아와 컬리어스 코리아가 매각을 담당했다. KDB 생명타워는 2018년 KB자산운용이 인수해 KB 스타 오피스 일반 사모 부동산 투자신탁 3호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이다. 지하 9층에서 지상 30층까지 총 82,116㎡의 초대형 오피스로 분류된다. 위치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2이다. 지난해 시장에 매물로 나온 KDB 생명타워에 다수의 원매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50명 이상의 원매자들이 투자 설명서(IM)를 받았고, 약 30명이 입찰 전 현장 투어에 참여했다. 이 중 CJ 올리브영은 인수 의지가 강한 원매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CJ 올리브영은 이미 KDB 생명타워의 약 40%를 임대해 본사 건물로 사용하고 있지만, 상황이 커지면서 기념비적인 사무실 건물의 필요성이 인수 배경으로 보인다. 다수의 국내 운영자들이 CJ 올리브영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하려 했으나, CJ 올리브영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 세빌 코리아를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고 독립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CJ 올리브영의 자체 자금과 CJ 그룹의 자금이 인수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 올리브영의 2023년 말 연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728억 원이며,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459억 원이다. IB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은 향후 사무실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아 CJ 올리브영의 인수 의지를 높였다는 것이다. KDB 생명타워 인근 서울역 지역은 재개발할 좋은 요소가 많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과 양동 도시정비 재개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KDB 생명타워의 평가 가치도 향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KDB 생명타워의 현재 가치는 총면적 기준으로 7,000억 원에서 8,000억 원 사이이다. KDB 생명타워의 매도자인 KB자산운용은 원매자들과 거래 인터뷰를 진행한 후 올해 1분기 중 인수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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