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K-beauty로 글로벌 확장에 큰 베팅(The Asia Business Daily)
(원문 제목: "Olive Young-Made K-Beauty"... Betting Big on Global Expansion)
뉴스 시간: 2026년 2월 9일 07:04
언론사: The Asia Business Daily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연관키워드:#글로벌확장 #PB브랜드 #K-beauty
뉴스 요약
- CJ Olive Young, 국내 H&B 시장 1위 기업으로 PB 브랜드 확장 가속화
- 유럽,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자회사 설립 및 PB 브랜드 론칭
- K-beauty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성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목표
뉴스 번역 원문
CJ 올리브영은 국내 건강 및 뷰티(H&B)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PB)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브랜드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구조로 전환하여 수익성을 높이고, K-beauty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최근 폴란드의 화장품 유통 전문 기업 가보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유럽에 PB 브랜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가보나는 유럽 지역에서 올리브영의 PB 제품을 독점적으로 유통할 책임을 맡게 된다. 가보나의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제품 기획 및 브랜드 관리에서 쌓아온 경험을 활용하여 PB를 테스트 베드이자 핵심 성장 엔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 반응 및 유통에 대한 지식을 쌓고, 장기적으로는 이를 자사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참고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2009년 PB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왔다. 현재 약 10개의 PB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브랜드는 비용 절감, 마진 증가, 브랜드 자산 구축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K-beauty에 대한 글로벌 인식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일본은 올리브영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최우선 전략 시장"으로 꼽고 있다. 한국 화장품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일본 화장품 수입국 1위를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현재 일본에 7개의 PB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온라인 채널인 라쿠텐과 Qoo10, 오프라인 소매업체인 LOFT, PLAZA, @COSME, 마츠모토 키요시에 입점해 있다. 일본에서의 PB 판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틱톡 샵을 통해 주로 PB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5월에는 캘리포니아에 첫 매장을 열고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는 2014년 현지화 부족으로 철수한 지 약 10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하는 것이다. 지난 5년간 올리브영의 해외 매출은 일본에서 연평균 약 60%, 미국에서 약 1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PB 브랜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라운드어라운드가 있으며, 제주, 부산, 강릉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시그니처 아이템으로는 감귤, 청귤, 동백꽃에서 영감을 받은 립밤, 샤워볼, 배쓰밤, 핸드크림, 우산 등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국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미리 확보하는 일종의 테스트 베드로도 여겨진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수도권 외 매장을 점점 더 많이 방문함에 따라, 해당 지역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제품을 연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체가 직접 브랜드를 소유하는 것은 수익성뿐만 아니라 협상력과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는 선택"이라며 "특히 K-beauty에 대한 글로벌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진 지금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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