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무신사, 롯데마트: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돈을 쓰는 곳(Businesskorea)
(원문 제목: Olive Young, Musinsa, Lotte Mart: Where Foreign Tourists Spend Their Money in Korea)
뉴스 시간: 2025년 8월 4일 17:13
언론사: Businesskorea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연관키워드:#외국인관광객 #K-beauty #WOWPass
뉴스 요약
- 올해 올리브영, 무신사, 롯데마트가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떠오름
- 외국인 관광객의 21%가 화장품에 지출, 그 중 82%가 올리브영에서 사용
-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뉴스 번역 원문
올리브영, 무신사, 롯데마트는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무신사는 외국인 방문객들 사이에서 K-패션 쇼핑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매업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8월 4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렌지 스퀘어의 선불 카드 'WOW 패스'를 사용해 결제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00개 업체 중 36%의 결제 금액이 K-beauty와 K-패션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WOW 패스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선불 카드로, 최근 사용자 수가 230만 명을 넘어섰다. 작년 기준 월평균 거래 금액은 약 400억 원이었으며, 한국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일반적인 상황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한 업종은 화장품(21%)이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올리브영이 압도적인 82%의 거래를 차지했다. 탐부린스와 푸위 아지트도 외국인 MZ세대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올리브영에 비해 거래 비중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의류 업종은 화장품에 이어 15%의 결제 금액을 기록했으며, 무신사가 이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결제 금액을 기록했다. 특히 무신사는 작년에는 WOW 패스를 사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결제한 상위 1,000개 업체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명동과 성수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고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외국인들의 의류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화장품 업종과 달리 의류 업종 내 기업 간 결제 금액 차이는 1%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를 바탕으로 K-패션에서 외국인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쇼핑에서는 전통적인 소매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마트에서는 롯데마트(45%)와 다이소(30%)가 거래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쇼핑/면세점 카테고리에서는 현대백화점이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기업들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이는 명동과 여의도 등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K-푸드 전문 코너를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외국인 방문객들의 '치맥'(치킨과 맥주)에 대한 사랑은 올해도 계속되었다. 음식점 카테고리에서는 BHC와 교촌치킨이 외국인 거래 비중이 높은 상위 5개 업체에 포함되었다. 또한, 작년에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명동교자 대신, 영천영화고기집과 부촌식당 등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식점들이 순위에 올랐다.
업계는 올해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객의 비자 면제 입국이 허용되면서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2,000만 명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소매업체들에게는 외국인 고객을 통해 국내 매출 감소를 극복할 기회이다. 이 때문에 마트와 백화점은 라면, 스낵, 디저트 코너를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과 면세점까지도 인기 있는 K-푸드, K-beauty, K-패션 브랜드 유치를 위한 치열한 물밑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인기 있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앞으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후계자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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