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f. Beauty, 헤일리 비버의 뷰티 브랜드 로드 10억 달러에 인수(Yahoo!뉴스)

(원문 제목: E.l.f. Beautyがヘイリー・ビーバーのビューティブランド「ロード」を10億ドルで買収)

뉴스 시간: 2025년 5월 29일 12:31

언론사: Yahoo!뉴스

검색 키워드 : セフォ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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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E.l.f. Beauty가 헤일리 비버의 뷰티 브랜드 로드를 10억 달러에 인수

- 로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

- 2025년 후반에 세포라에서 판매 시작 예정

뉴스 번역 원문

E.l.f. 뷰티가 헤일리 비버의 뷰티 브랜드 로드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2022년에 설립된 로드는 유행하는 '밀키 세럼'과 화제를 모은 립글로스, 스마트폰 케이스 등으로 셀럽 뷰티 시장에서 대표적인 브랜드로 떠올랐다.

E.l.f. 뷰티는 저렴한 가격대의 'E.l.f.' 브랜드 외에도 알리시아 키스의 '키스 소울케어'와 2023년에 인수한 수잔 야라의 '나츄리움'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2025년도 4분기 결산 발표에 앞서 발표되었다.

비버는 계속해서 로드의 최고 창의 책임자 및 혁신 책임자로 브랜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D. 라트너와 로렌 라트너, CEO인 닉 블라호스도 현직에 남아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비버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로드의 글로벌 전개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3년에는 캐나다에 진출했다.

"더 많은 얼굴, 장소, 그리고 공간에 로드를 전달하는 것이 기다려진다. 설립 초기부터 매일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스킨케어와 하이브리드 메이크업을 제공하는 비전을 세워왔다. 창업 후 불과 3년 만에 E.l.f. 뷰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더 넓은 커뮤니티에 도달하고 글로벌 유통을 확대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얻었다"고 비버는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E.l.f. 뷰티에 따르면 로드는 지난 12개월 동안 2억 1,2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으며, 모두 D2C(Direct to Consumer) 채널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브랜드는 2025년 후반에 세포라에서의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로드가 2025년 4월에 JP 모건과 모엘리스와 함께 매각을 포함한 거래 옵션을 검토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발표되었다.

E.l.f. 뷰티의 CEO인 타란 아민은 결산 설명회에서 "우리는 로드의 마케팅 엔진에 투자하고 그 파괴적인 접근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충성도 높은 팬 커뮤니티를 더욱 확장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의 지식을 활용해 로드의 소매 및 유통 전개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드의 미국 내 인지도는 20%에 불과하다고 하며 "로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스킨케어 및 하이브리드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의 제품 라인과 혁신의 확장, 더 나아가 인접 카테고리로의 확장 등을 도모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l.f. 뷰티의 2025년도 4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3억 2,000만 달러였다. 연간 순매출은 28% 증가했다.

회사는 결산 설명회에서 현재 제품의 약 75%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방침도 밝혔다. 미중 무역 마찰로 인한 관세 상승을 배경으로, 2025년 8월 1일부터 모든 제품의 가격을 1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6년도 실적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의 관세 수준이 변동할 때 전망을 수정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E.l.f. 뷰티의 SVP 겸 CFO인 맨디 필즈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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