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Z세대, 한국 MUSINSA에 열광하는 이유…국경 간 전자상거래로 미국 추월한 K-패션(AFPBB News)

(원문 제목: なぜ日本のZ世代は「韓国MUSINSA」に熱狂するのか?…越境ECで米国を抜いたKファッション)

뉴스 시간: 2026년 5월 16일 16:18

언론사: AFPBB News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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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K-패션과 뷰티에 대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요가 일본에서 급속히 증가

- MUSINSA가 수출의 선도 역할로 확대

- 일본의 Z세대가 한국 요리와 패션, 뷰티를 즐기는 '한국 여행 놀이'가 확산되고 있다

뉴스 번역 원문

일본 Z세대가 한국 MUSINSA에 열광하는 이유…국경 간 전자상거래로 미국을 추월한 K-패션

K-패션과 뷰티에 대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요가 일본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MUSINSA가 수출의 선두주자로서 확장을 시작하고 있다. 국가 데이터 처가 발표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3월 기간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판매 규모는 1조 599억 원(약 1166억 엔)을 기록하며, 4년 반 만에 1조 원대를 회복했다. 품목별로는 의류·패션과 화장품이 성장을 이끌었다. 2026년 1~3월 기간의 의류·패션 관련 상품의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화장품은 22.5% 증가했다.

지역별 국경 간 전자상거래 판매 거래액은 중국이 3763억 원(약 414억 엔), 일본이 2552억 원(약 281억 엔), 미국이 2521억 원(약 277억 엔) 순으로 많았다. 특히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하며, 2025년 4~6월 이후 3분기 만에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중국이나 미국과 달리 온라인 쇼핑에서 흑자를 내고 있는 사실상 유일한 시장이다. 한국 제품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선호와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일본 Z세대가 한국 음식, 패션, 뷰티를 즐기며 SNS에 게시하는 이른바 "한국 여행 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내 수요는 도쿄와 같은 일부 대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오사카, 후쿠오카, 가나가와 등 주요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 내 소비자층 자체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한국 콘텐츠를 중심으로 형성된 관심이 실제 패션·뷰티 소비로 이어지고 있으며, "K 스타일" 자체가 하나의 글로벌 소비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1년에 MUSINSA JAPAN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에 중점을 두고 수년간 현지 기반을 구축해온 MUSINSA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O4O 전략을 고도화하고, 일본 현지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플랫폼 유입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MUSINSA 글로벌 스토어는 일본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2025년 10월에는 MUSINSA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지역 월간 거래액이 처음으로 100억 원(약 11억 엔)을 돌파했다. 2025년 일본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현재 MUSINSA 글로벌 스토어에는 한국 국내 브랜드 4000여 개가 입점해 있으며, K 스타일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의류와 화장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경향에 맞춰, 단일 상품보다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한국식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형태로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MUSINSA 글로벌 스토어의 2026년 1~3월 기간 일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구매 고객 수는 2배 이상인 118% 증가했다. 지난달 열린 "2026 MUSINSA 도쿄 팝업 스토어"를 통해 MUSINSA 글로벌 스토어에 새로 가입한 일본 지역 회원 수는 전월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구매 전환율은 2025년의 팝업과 비교해 21% 이상 높아졌으며, 참여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도 4배 이상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2026년에 들어서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국경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MUSINSA와 같은 패션 플랫폼이 한국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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