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동안 붙였다 떼는 팩에서 '3시간·하룻밤'으로…한국 화장품, 변화하는 자택 케어(KOREA WAVE)

(원문 제목: 20分ではがすパックから「3時間・一晩」へ…韓国コスメ、変わる自宅ケア)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3일 17:54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하이드로겔마스크 #오버나이트케어 #래핑팩 #바이오던스 #메디큐브 #아누아 #K-beauty

뉴스 요약

- 한국 화장품 업계에서 장시간 사용형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취침 중 사용하는 래핑팩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바이오던스·메디큐브·아누아 등이 3시간~하룻밤 붙이는 제품을 전개하며 기존의 15~20분 케어에서 변화

- 미국 VOGUE가 '2026년 K-beauty 트렌드 7선'에서 차세대 오버나이트 콜라겐 마스크를 주요 트렌드로 선정

뉴스 번역 원문

20분 붙였다 떼는 팩에서 '3시간·하룻밤'으로…한국 화장품, 변화하는 자택 케어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이고 15~20분 기다렸다가 떼는 방식의 스킨케어 사용법이 바뀌고 있다. 하얀 마스크가 투명해질 때까지 몇 시간을 붙여두는 제품이나, 잠들기 전에 바르고 다음 날 아침에 떼는 제품이 등장했다. 짧은 시간의 집중 케어에서 가사나 휴식, 수면 시간을 활용하는 자택 케어로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한국 뷰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장시간 사용을 전제로 한 하이드로겔 마스크나 수면 중에 쓰는 래핑팩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미용액을 머금은 부직포를 얼굴에 올리는 기존 제품과 달리 피부에 밀착하는 젤이나 얇은 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이오댄스의 '바이오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다. 미용액을 젤 형태로 굳힌 제품으로, 붙인 직후에는 불투명한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투명해진다. 이 브랜드는 3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기초 스킨케어 후 수면용 팩으로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통상 붙이고 나서 2~3시간이 지나면 투명해지기 시작하지만 변화 속도는 피부 상태나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에 떼는 것만이 아니라 마스크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사용하는 점도 기존 제품과의 차이다.

APR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도 장시간 사용하는 'PDRN 핑크 콜라겐 젤 마스크'를 전개하고 있다. 분홍색 젤 시트가 서서히 투명해지는 제품으로, 미국 공식 통신판매 사이트에서는 낮에 3~4시간 또는 하룻밤 붙이는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아누아의 '독다미 70 수딩 콜라겐 마스크'도 3~4시간 또는 수면 중 사용을 안내한다. 성분에디터의 '딥 콜라겐 파워 부스팅 마스크'는 약 3시간에 걸쳐 투명해지는 하이드로겔 처방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제품에는 팩을 위해 별도로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려는 의도가 있다. 밀착성이 높은 젤은 미용액의 흘러내림이나 시트 들뜸을 억제하기 쉬워, 붙인 채로 다른 작업을 하거나 수면 시간을 케어에 쓸 수 있다.

얼굴에 발라 자는 타입도 등장하고 있다. 메디큐브의 '콜라겐 나이트 래핑 마스크'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 얇은 막이 생기는 제품이다. 약 15분 건조한 뒤 잠들고 다음 날 아침에 막을 떼거나 씻어낸다. 같은 브랜드의 'PDRN 핑크 카페인 래핑 마스크'도 크림처럼 펴 발라 굳히는 방식을 채택했다. 시트를 얼굴에 맞춰 붙이는 방법과는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하이드로겔과 래핑팩은 모두 장시간 피부에 밀착시키지만 사용법은 다르다. 전자는 젤 형태의 시트를 붙이고, 후자는 액상이나 크림 형태의 제품을 발라 얇은 막을 만든다. 사용 시간이나 생활 습관에 맞춰 고를 수 있게 됐다.

해외 뷰티 업계도 이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패션지 '보그'는 1월에 발표한 '2026년 K뷰티 트렌드 7선'에서 차세대 오버나이트 콜라겐 마스크를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바이오댄스나 성분에디터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메디큐브의 래핑 마스크 등을 소개하며 장시간 밀착하는 처방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안 후 잠깐 사용하던 마스크팩은 일상생활이나 수면 중에도 쓰는 제품으로 넓어지고 있다. 새로운 제형의 등장으로 사용하는 시간대와 길이, 방법도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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