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두 번째 바람, M&A 열풍 촉발(Chosunilbo)
(원문 제목: K-beauty’s second wind sparks M&A frenzy)
뉴스 시간: 2025년 1월 13일 15:27
언론사: Chosunilbo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M&A #미국시장 #K뷰티
뉴스 요약
- 한국의 중소 및 인디 화장품 회사들이 글로벌 수요 증가로 M&A 시장에 진입
- 미국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며 K-뷰티 브랜드들이 매각을 모색
- 2023년 한국 화장품의 미국 판매액이 2조 원에 도달, 한국이 미국의 최대 외국 화장품 공급국으로 부상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인수합병(M&A) 시장은 K-뷰티 브랜드들이 활발히 참여하면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형 및 인디 화장품 회사들이 글로벌 수요 증가 속에서 출구를 모색하고 있으며, 미국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은행가들은 현재 M&A 환경을 매도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구매자 시장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여러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M&A 시장에 진입했으며, 여기에는 이즈앤트리, 미팩토리, 듀이트리, 트렌드메이커가 포함됩니다. 이들 브랜드는 자문사를 고용하고 다수 지분을 위한 잠재적 구매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미팩토리는 아이코닉한 미샤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앤씨의 자회사로, 7년간 회사를 소유한 사모펀드 IMM PE에 의해 매물로 나왔습니다. 인기 있는 달팽이 크림으로 알려진 듀이트리와 비건 브랜드 딘토를 운영하는 트렌드메이커도 잠재적 거래를 탐색하기 위해 M&A 자문사를 고용했습니다.
이러한 M&A 활동의 물결은 중국 수요 감소 이후 미국과 일본에서 강력한 판매에 힘입어 K-뷰티의 르네상스와 일치합니다. 한때 중국 시장의 냉각으로 인해 소외되었던 K-뷰티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구 소비자를 겨냥한 전략적 브랜딩으로 반등했습니다. 2023년 미국에서의 한국 화장품 판매는 2조 원(약 15억 달러)에 달했으며, 한국은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의 최대 외국 화장품 공급국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전체 화장품 수출도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초과했습니다.
조선비즈와 M&A 자문사 MMP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모건 스탠리 PE의 스킨 아이디어 인수와 GP 클럽의 코디 인수를 포함하여 15건의 K-뷰티 M&A 거래가 완료되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의 M&A 거래량이 2024년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주로 1980년대와 1990년대 세대의 창업자들이 시장의 모멘텀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급증은 해외 판매가 높은 브랜드와 젊은 창업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라고 K-뷰티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주요 회계법인의 자문가는 말했습니다. "M&A 기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창업자들은 동료들이 출구를 찾는 것을 지켜보며 즉각적인 수익화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진입하는 많은 브랜드는 10년 미만의 인디 화장품 회사로, 빠른 출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수자들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제품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과 일치합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브랜드들은 종종 콜마코리아와 코스맥스와 같은 원자재 제조업체(OEM)와의 제조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자체 생산보다는 제품 혁신에 중점을 둡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매각 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잠재적 매각 대상으로 소문이 도는 주목할 만한 브랜드로는 뷰티 오브 조선을 운영하는 굿아이 글로벌과 하트리프 토너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 파운더스가 있습니다. 두 회사는 각각 2016년과 2017년에 설립되었으며, 1980년대와 1990년대 세대의 기업가들에 의해 창립되었습니다.
시장이 번창하는 동안 매각을 서두르는 것은 K-뷰티의 성공을 이끄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내부자들은 과포화가 글로벌 매력을 식힐 위험이 있어 업계의 밝은 미래를 어둡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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