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EC 기업 아마존에서 인기 있는 K-뷰티 브랜드의 특징(KOREA WAVE)

(원문 제목: 世界最大のEC企業であるアマゾン(Amazon)で人気を博しているK-ビューティブランドの特徴)

뉴스 시간: 2024년 8월 12일 11:03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간키워드:#글로벌몰 #K뷰티 #중소브랜드

뉴스 요약

-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2배 증가

- 오리브영 글로벌몰에서도 중소 뷰티 브랜드가 인기

- 해외 시장에서 K-뷰티의 높은 인지도와 성공 사례

뉴스 번역 원문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브랜드의 특징은, 한국 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있는 제품이 많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지난달 16~17일에 실시된 아마존 내 세일 이벤트 "2024 프라임데이"에서 한국의 미용 관련 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다. 아마존 측은 정확한 매출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아마존은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아마존 세일에서 인기를 끈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는 대부분 중소 뷰티 브랜드였다. 아마존에 따르면, "바이오댄스"의 마스크팩과 "아누아"의 클렌징 오일이 미국 스토어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이들 브랜드는 한국 내에서는 비교적 인지도가 낮지만,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의 드럭스토어 체인, 올리브영이 운영하는 해외 전용 사이트 "글로벌몰"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뷰티박스처럼 여러 제품을 묶어 판매하는 상품 외에는, 상위 5위 대부분을 중소 인디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휘의 립 앤 치크, 바이오댄스의 마스크 시트, 스킨엔젤의 선세럼, 라운드랩의 선크림 등이 있다. 이들 브랜드도 한국 내보다 해외에서 유명하며, 특히 미국에서는 "조선미녀"라는 제품이 국민적인 선크림으로 자리 잡은 이후, 한국 내보다 해외에서 알려진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한국의 화장품 제조업체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의 SNS 등을 활용해 마케팅에 성공하여 전 세계 플랫폼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화장품 제조 회사인 코스맥스코리아의 인기 상품에도 아누아의 클렌징 오일이 떠오를 정도로, 한국의 화장품 제조업체는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신흥 브랜드가 해외 진출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다이소"다. 다이소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필수 쇼핑 장소로, 그곳에서 유명한 제품이 해외에서도 재판매되며, 현지 유통업체로부터 입점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신흥 뷰티 브랜드의 성공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먼저 한국에서 다이소 등을 통해 일정한 인지도를 쌓은 후,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K-뷰티의 수요가 높고, SNS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국내보다 높은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아도,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한 미용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1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5억 원의 매출이 나와도, 국내 시장의 한계로 인해 그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그 때문에 국내에서 일정한 인지도를 쌓은 후, 해외 시장을 본격적인 무대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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