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문어 빨판' 모사 기술로 피부 흡수력 높인 화장품 개발(매일경제)
(원문 제목: 韓国コルマが「タコの吸盤」を模写した技術で皮膚吸収力を高めた化粧品を開発する)
뉴스 시간: 2024년 12월 26일 15:47
언론사: 매일경제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한국콜마 #미메틱스 #타코흡반 #피부흡수력 #나노전달체기술
뉴스 요약
- 한국콜마가 미메틱스와 협력하여 타코의 흡반 구조를 모사한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
- 이 기술은 비침습적 방식으로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약물을 전달할 수 있음
- 한국콜마는 이 기술을 통해 화장품 효능 성분의 피부 흡수력을 크게 개선함
뉴스 번역 원문
한국콜마가 '문어의 빨판'을 모방한 기술로 피부 흡수력을 높인 화장품을 개발한다. 26일, 한국콜마는 최근 생체 모방 기업인 미메틱스와 유효 성분 흡수 증진 기술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의 한상근 부원장과 미메틱스의 박현기 대표, 성균관대학교의 방창현 교수 겸 미메틱스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참석했다. 미메틱스는 문어, 개구리, 달팽이 등 생물의 기능을 모방하여 제품을 개발하는 생체 모방 연구 기업이다. 미메틱스는 접착력이 강한 문어의 빨판 구조를 활용한 음압 경피 약물 전달 패치를 개발했다. 이는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도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미세 바늘을 사용해 통증을 유발하는 기존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화장품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연구는 '네이처'와 나노 분야의 국제 학술지 'ACS Nano' 등에 소개되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메틱스의 문어 빨판 구조 패치와 한국콜마의 나노 전달체 기술·고분자 네트워크 조절 기술을 융합한다. 미메틱스의 패치 기술로 피부 각질층을 열어 전달 경로를 확보하고, 한국콜마의 나노 전달체 기술로 유효 성분의 피부 침투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을 올해 5월 세계 생체 재료 학회에서 발표하며, 화장품 효능 성분의 피부 흡수력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미메틱스의 세계적 수준 생체 모방 기술과 한국콜마의 제제가 결합해 K-뷰티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