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외국인 구매 1조 원 돌파(The Asia Business Daily)
(원문 제목: "Must-Buy in Korea": Foreign Visitors Flock to Olive Young, Overseas Purchases Reach 1 Trillion Won This Year)
뉴스 시간: 2025년 12월 3일 09:40
언론사: The Asia Business Daily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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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외국인 구매액 1조 원 돌파, 2022년 대비 26배 성장
-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외국인 구매 증가, 제주도 199.5배 성장
-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재개장 및 지역 특화 매장 오픈
뉴스 번역 원문
올리브영, 외국인 구매 1조 원 돌파
CJ올리브영은 12월 3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방문객의 오프라인 매장 누적 구매 금액이 1조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연간 실적에 비해 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전염병이 끝난 이후의 결과이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당시 약 2%에서 2023년에는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고, 올해는 25%를 초과했다.
이 기간 동안 국내 화장품 거래의 88%가 올리브영 매장에서 글로벌 면세(GTF)를 통해 이루어졌다. 간단히 말해, 한국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외국 고객 10명 중 9명이 올리브영을 선택한 것이다. 매장에서 세금 환급을 받은 외국인의 국적 수는 유엔(UN) 회원국을 기준으로 190개국에 달했다. 올리브영이 같은 날 발표한 보고서 "K-뷰티: 외국인의 시각으로 다시 본 한국"에 따르면, 올해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외국 고객의 약 40%가 두 개 이상의 매장을 방문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비수도권에서 외국인의 구매 수는 2022년에 비해 86.8배 증가했으며, 수도권의 성장률(20.5배)을 훨씬 초과했다. 제주도는 가장 두드러진 성장률(199.5배)을 보였고, 광주(71.6배), 부산(59.1배), 강원(57.9배)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외국인 쇼핑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중 58%가 6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했으며, 전체 고객의 33%는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구매했다. 2023년 11월, 올리브영은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매장과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재개장했다. 비수도권의 관광 수요 증가를 고려하여 경주 황남, 제주 함덕 등 특화 매장도 열어 지역 상업 지구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글로벌 관광지 매장 수는 135개로, 지난해 60개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방문객의 1조 원 구매 달성은 특히 의미가 크다. 이는 올리브영을 통해 글로벌 고객을 만나는 소규모 및 인디 브랜드의 공동 성과를 나타낸다"며,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사람들이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이자 inbound 관광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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