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애비온 북미사업 매각하며 사업 재편(The Korea Herald)
(원문 제목: LG H&H sells Avon's North American business amid realignment)
뉴스 시간: 2026년 8월 24일 17:42
언론사: The Korea Herald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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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LG생활건강이 독립 운영 중인 애비온 북미 사업을 글로벌 투자사 리전트의 계열사에 매각하기로 결정
- 이번 매각은 소비자 습관 변화에 대응해 고성장 브랜드와 유통·디지털 채널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
- LG생활건강 USA는 애비온에 대한 대여금을 지분으로 전환해 내부 채권을 정리할 예정이며, 추가 현금 거래는 없음
뉴스 번역 원문
LG생활건강이 북미에서 독립 법인으로 운영해 온 애비온 사업을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한국 뷰티·웰니스 브랜드의 리테일과 디지털 채널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한 결정이다.
LG생활건강의 미국 법인인 LG H&H USA는 이날 규제 당국 제출 서류에서 애비온 컴퍼니 지분을 글로벌 투자사 리전트의 계열사인 스트랫포드 월드와이드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리전트는 애비온 인터내셔널을 운영하는 회사다. 정확한 매각 금액은 거래가 종결될 때 최종 확정된다.
리전트는 지난 1월 애비온 인터내셔널을 인수한 뒤 북미를 제외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애비온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애비온의 북미 사업도 같은 지휘 체계 아래 놓이게 되며, 제품 개발, 마케팅, 사회적 판매 채널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2019년 4월 1억 2500만 달러에 애비온 사업을 인수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매각을 소비자 구매 습관 변화 속에서 성장성이 높은 브랜드와 채널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이에는 닥터그루트, 벨리프, CNP랩 등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를 통해 리테일 및 디지털 역량을 확장하고 K-뷰티·웰니스 라인업을 넓히는 작업이 포함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애비온은 자체 사회적 판매 모델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할 수 있게 됐고, 우리는 북미에서 브랜드 중심 성장 전략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매각과 함께 LG H&H USA는 그동안 애비온 컴퍼니에 제공했던 대출을 지분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양 법인 간 내부 채권·채무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조치다. 추가 현금 이동은 없으며 지분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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