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투자로 130억 회수… 실리콘투, K-뷰티계의 '투자의 신'으로(AFPBB News)

(원문 제목: 「10億投資で130億回収」…シリコン・ツー、K-ビューティー界の“投資の神”に)

뉴스 시간: 2025년 10월 28일 11:54

언론사: AFPBB News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투자 #수익률 #PICKTONE #TOCOBO #비건화장품

뉴스 요약

- 한국의 K-뷰티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보유한 화장품 브랜드 운영회사 PICKTONE의 주식 절반을 매각해 130억 원의 이익을 얻음

- 실리콘투는 2021년부터 PICKTONE에 단계적으로 투자해 기업가치가 약 869억 원으로 상승

- PICKTONE의 스킨케어 브랜드 TOCOBO는 비건 인증 코스메틱으로 20~3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

뉴스 번역 원문

10억 투자로 130억 회수… 실리콘투, K-뷰티계의 '투자의 신'으로

한국의 K-뷰티 유통 기업 '실리콘투(Silicon Two)'가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화장품 브랜드 운영 회사 '픽톤(PICKTONE)' 주식의 절반을 매각하여 투자액의 13배에 해당하는 130억 원의 이익을 얻었다. 이 회사는 보유 주식 40만 주 중 20만 2000주를 매각했으며, 매각 대금은 약 130억 원으로, 2021년 이후 총 10억 원을 3회에 걸쳐 투자한 것을 고려할 때 놀라운 수익률이다.

실리콘투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픽톤에 출자하였으며, 현재 기업 가치는 약 869억 원(초기 대비 25.8배)으로 상승했다. 주식 평가액은 1주당 1000원에서 6만 4604원으로, 무려 64배의 성장을 보였다. 실리콘투는 "픽톤 투자는 당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K-뷰티 산업에서의 선견지명 있는 투자 전략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번 매각 후에도 실리콘투는 픽톤의 약 29.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익의 가능성도 높다. 픽톤의 주요 주주 구성은 창립자인 이병훈 대표가 60.89%, 실리콘투가 29.7%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는 10월 3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픽톤이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토코보(TOCOBO)'는 동물 유래 원료와 동물 실험을 배제한 비건 인증 화장품으로,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닥터스 코스메틱'으로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 시리즈는 누적 판매 800만 개를 돌파했다. 일본, 미국, 러시아 등 30개국 이상에서 상표 등록을 마치고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하고 있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토코보는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당사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투자가 유효했음을 증명한다. 앞으로도 유망한 K-뷰티 브랜드의 발굴과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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