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부산에 대형·특화 매장 잇달아 오픈…비수도권 K-뷰티 거점 확대(아주경제)

(원문 제목: CJオリーブヤング、釜山に大型・特化型店舗を相次ぎオープン…非首都圏のKビューティ拠点拡大へ)

뉴스 시간: 2026년 9월 2일 11:12

언론사: 아주경제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올리브영 #부산 #K-뷰티 #남포타운 #밀락더마켓

뉴스 요약

- CJ올리브영이 부산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 타운 매장과 디자인 특화 매장을 잇달아 열며 K-뷰티 지방 거점 확대에 나섰다.

- 밀락 더 마켓점은 '올리브영 호'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올리브영 최초 냉동고 도입 등 차별화를 꾀했다.

- 남포타운은 90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해 비수도권 최대 매장이자,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운영된다.

뉴스 번역 원문

CJ올리브영, 부산에 대형·특화 매장 잇달아 오픈…비수도권 K-뷰티 거점 확대

CJ올리브영이 부산 시내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타운 매장과 디자인 특화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K-뷰티의 지방 거점 확대에 본격적인 방향타를 돌렸다. 급증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포착해 부산을 수도권에 이은 새로운 글로벌 쇼핑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부산 중구 남포동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올리브영 남포 타운'을 확장 이전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수영구 민락동에 디자인 특화 매장 '올리브영 밀락 더 마켓점'(MILLAC THE MARKET)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파르게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동향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부산 방문객 수는 310만 명에 달해 서울을 제외한 비수도권 도시 중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한 242만 명이 방문했으며, 크루즈선 관광객의 급증이 눈에 띈다. 2025년 25만 7000명이었던 부산 크루즈 관광객은 올해 99만 명에 달해 약 4배로 급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주목받는 곳이 새로 오픈한 밀락 더 마켓점이다. 민락항에 정박하는 가상의 선박 '올리브영호'를 콘셉트로 내세운 디자인 특화 매장으로, 항구 도시의 활기찬 수산물 직판장을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이 적용됐다. 광안대교와 항구의 풍경을 매장 디자인에 녹여냈으며, 컬러 화장품과 식품 매장에는 직판장풍 연출을 도입했다. 상품을 골판지 상자째 평평하게 쌓아 올리는 '벌크 진열' 방식을 적용하는 등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체험형 공간으로 완성했다.

또한 2030세대와 글로벌 관광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K-뷰티뿐만 아니라 푸드 앤드 베버리지(F&B) 큐레이션도 강화하고 있다. 올리브영 최초로 냉동고를 도입했으며, 심야 고객층을 고려해 스낵, 이너뷰티, 웰니스 제품 등을 확충했다. 영업시간도 오후 11시까지 연장했다.

한편 확장 이전한 남포 타운은 기존 200평 단층 구조에서 900평 지상 4층 규모로 스케일업한 비수도권 최대 플래그십 스토어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글로벌 특화 매장의 대명사인 '센트럴 명동 타운'의 성공 모델을 계승해 외국인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뒤 매장 레이아웃과 운영 방식을 구축했다.

남포 타운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뷰티 컨설턴트 3명을 상주시켜 피부 진단부터 개별 상담까지 대응한다. 그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높은 특화 존과 마스크팩 라이브러리도 설치됐다.

올리브영은 이번 부산 전개를 시작으로 향후 제주, 강원, 경상, 전라 등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집객력 있는 앵커 테넌트 매장을 축으로 K-뷰티의 랜드마크를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는 부산은 K-뷰티의 글로벌화를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무대 중 하나"라며 "지역 상권의 특성과 세밀한 고객 데이터를 결합한 오프라인 매장 혁신을 통해 비수도권에서도 K-관광을 대표하는 쇼핑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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