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미국 수입 감소에도 5.9% 증가…영국·프랑스에서도 K-뷰티 급성장(AFPBB News)
(원문 제목: 韓国化粧品、米国で輸入減でも5.9%増…英国・フランスでもKビューティー急成長)
뉴스 시간: 2026년 9월 18일 17:49
언론사: AFPBB News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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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5년 미국 화장품 수입이 3.7% 감소한 가운데 한국 제품은 5.9% 증가하며 점유율 24.7%로 1위 유지
- 영국은 한국 제품 54.2% 증가, 프랑스는 71.5% 급증하며 K-뷰티의 유럽 시장 확대 두드러져
- CJ올리브영 선정 19개 브랜드가 세포라 580개 매장 입점, 타깃도 한국 브랜드 도입 확대하며 유통 채널 다변화
뉴스 번역 원문
한국 화장품, 미국 수입 감소에도 5.9% 증가…영국·프랑스에서도 K-뷰티 급성장
한국 화장품이 미국과 유럽 주요 시장에서 시장 전체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수입이 감소한 미국에서도 한국 제품은 늘었고,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수입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세계무역통계기업 GTA를 토대로 정리한 국가별 화장품 수입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한국 화장품의 수입 증가율은 모두 각국의 화장품 수입 전체 증가율을 넘어섰다.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는 2025년 화장품 수입액이 전년 대비 3.7% 감소한 반면, 한국 제품은 5.9% 증가했다. 미국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한국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2.5%에서 24.7%로 상승했다. 한국은 2024년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최대 화장품 수입 상대국이 됐으며, 2025년에도 1위를 유지했다.
판매 경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은 SNS에서 화제가 된 제품이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국 브랜드를 취급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선정한 K-뷰티 19개 브랜드는 8월부터 미국 세포라 약 58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도 9월 10일 600개 이상 매장에 '타깃 뷰티 스튜디오'를 열고, AMUSE, rom&nd, Dr.Melaxin, PURITO SEOUL 등 한국 브랜드를 새로운 상품군에 추가했다.
유럽에서도 성장이 두드러진다. 영국에서는 2025년 화장품 수입 전체가 4.0% 증가한 데 반해 한국 제품은 54.2% 증가했다. 수입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3.8%에서 5.7%로 확대됐으며, 한국은 영국에서 5번째 화장품 공급국이 됐다. 영국에 수입된 한국 화장품의 약 88%는 스킨케어 제품이었다.
프랑스에서도 화장품 수입 전체가 13.0%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제품은 71.5% 증가하며 크게 늘었다. 한국 제품의 점유율도 4.9%에서 7.5%로 상승했다.
KOTRA는 프랑스에서 틱톡 등 SNS와 소비자 직접 판매(D2C) 채널의 확대에 따라 더마코스메틱과 스킨케어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기존 대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지면서 신흥 브랜드가 선택지에 들어가기 쉬운 환경이 됐다는 것이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70억 달러(약 1조 500억 엔)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은 미국으로 14억 5000만 달러(약 2175억 엔)였고, 중국은 10억 1000만 달러(약 1515억 엔)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반면 영국과 폴란드 등 유럽 국가와 캐나다로의 수출은 빠르게 늘어 수출 대상국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K-뷰티와 관련해 현지 수입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을 어디까지 높이고, 대형 유통망에서의 판매를 재구매로 이어갈 수 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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