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반도체의 시너지 효과로 3분기 한국 중소기업 수출 334억 달러, 사상 최고 기록(BigGo 파이낸스)

(원문 제목: Kビューティー・半導体の相乗効果で第3四半期の韓国中小企業輸出334億ドル、過去最高)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6일 13:25

언론사: BigGo 파이낸스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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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3분기 한국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3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화장품이 28.6% 증가, 반도체가 68.8% 증가하며 전체를 견인

- 화장품은 인디브랜드가 Amazon과 TikTok Shop에서 구축한 인지도를 발판으로 북미 오프라인 유통 진입을 확대하고 중남미에서도 141.3% 급증

- 미국이 19.6% 증가한 57억 3,000만 달러로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 시장이 되었으며, 온라인 화장품 수출은 97.5% 급증

뉴스 번역 원문

K-beauty·반도체의 시너지 효과로 3분기 한국 중소기업 수출 334억 달러, 사상 최고 기록

올해 3분기 한국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34억 달러(약 5.2조 엔)를 기록하며 3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화장품이 28.6% 증가로 3년 연속 3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AI 투자 붐을 타고 반도체는 68.8%, 반도체 제조장비는 38.3% 급증했다. 반면 중동전쟁으로 인한 항로 봉쇄와 러시아의 중고차 수입 규제로 자동차 수출은 42.4% 감소했다. 미국이 19.6% 증가한 57억 3,000만 달러(약 9,000억 엔)로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 시장이 됐고, 온라인 수출은 62.4% 증가했다.

올해 3분기 한국 중소기업 수출은 334억 달러(약 5.2조 엔)를 기록하며 3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화장품과 반도체가 두 자릿수 증가율로 전체를 끌어올린 반면, 자동차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물류 혼란으로 반토막 났다.

한국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34억 달러로 집계됐다. 2024년 3분기 273억 달러(약 4.3조 엔), 지난해 307억 달러(약 4.8조 엔)에 이어 3년 연속 증가 기조를 유지하며 3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갱신했다. 1~9월 누적 수출액도 9.5% 증가한 965억 달러(약 15.1조 엔)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에 나선 중소기업 수는 9만 765개사로 1.6% 늘어 사상 최다였다.

품목별 명암은 뚜렷하게 갈렸다. 화장품은 27억 9,000만 달러(약 4,400억 엔)로 28.6% 증가하며 3년 연속 3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9월 누적 수출도 76억 5,000만 달러(약 1.2조 엔)로 26.4% 증가했다. 한국 국내 인디 브랜드가 아마존, 틱톡숍 등 온라인 채널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북미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 진입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북미 33.1%, 유럽 58.6% 증가에 그치지 않고 중남미에서 141.3% 급증하며 시장 다변화가 뚜렷해졌다. 화장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수 역시 9,469개사로 6.3% 늘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붐은 반도체 부문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반도체 수출은 13억 9,000만 달러(약 2,200억 엔)로 68.8% 급증하며 3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고, 18개월 연속 증가 기조를 이어갔다. 메모리 반도체가 234.3% 늘었고 시스템 반도체도 29.6% 증가했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설비 수요가 집중된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은 38.3% 증가한 11억 4,000만 달러(약 1,800억 엔)로 이 역시 3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원유 가격 상승과 일본·필리핀의 수요 확대에 힘입은 석유제품 수출도 29.3% 증가한 6억 6,000만 달러(약 1,000억 엔)를 기록했다.

반대로 자동차는 뚜렷한 부진을 보였다. 3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15억 1,000만 달러(약 2,400억 엔)로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했다. 중동전쟁으로 항로가 차단되며 아랍에미리트(UAE)향 수출이 66.6% 급감한 영향이 컸다. 키르기스스탄과 러시아향 수출도 각각 59.5%, 68.2% 감소했다. 러시아 주변국의 중고차 수입 규제가 겹친 결과로 보인다. 1~9월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48억 달러(약 7,500억 엔)로 26.4% 후퇴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중국을 밀어내고 3분기 최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대미 수출은 19.6% 증가한 57억 3,000만 달러(약 9,000억 엔)를 기록했다. K-beauty의 대형 유통망 진입 확대에 힘입어 화장품 수출이 14.5% 늘었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축전지와 소재 수요가 회복되며 관련 수출이 45.7% 증가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은 반도체와 관련 장비의 호조로 12.9% 증가한 54억 3,000만 달러(약 8,500억 엔)가 됐고, 홍콩은 반도체 수요 확대로 76.1% 급증한 17억 7,000만 달러(약 2,800억 엔)로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도는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른 기계류 수요로 12.0% 증가한 9억 8,000만 달러(약 1,500억 엔)가 됐다. 반면 중동 지역향 수출은 지정학적 불안으로 7.8% 감소한 14억 6,000만 달러(약 2,300억 엔)에 그쳤고, 사우디아라비아도 13.6% 줄었다.

온라인 채널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3분기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액은 4억 7,000만 달러(약 740억 엔)로 62.4% 증가했고, 온라인 수출에 나선 중소기업 수는 3,557개사로 35.2% 늘었다. 온라인 화장품 수출이 3억 6,000만 달러(약 560억 엔)로 97.5% 급증하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체의 75.3%를 차지했다. 영국과 네덜란드향 온라인 수출은 각각 729.6%, 515.3%로 급증했다.

주요 품목·지역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증감률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3분기 수출액 | 전년 동기 대비 |
|---|---|---|
| 전체 | 334억 달러 | +8.8% |
| 화장품 | 27억 9,000만 달러 | +28.6% |
| 반도체 | 13억 9,000만 달러 | +68.8% |
| 반도체 제조장비 | 11억 4,000만 달러 | +38.3% |
| 석유제품 | 6억 6,000만 달러 | +29.3% |
| 자동차 | 15억 1,000만 달러 | -42.4% |
| 미국 | 57억 3,000만 달러 | +19.6% |
| 중국 | 54억 3,000만 달러 | +12.9% |
| 홍콩 | 17억 7,000만 달러 | +76.1% |
| 중동 | 14억 6,000만 달러 | -7.8% |
| 온라인 수출 | 4억 7,000만 달러 | +62.4% |

주: 수출액은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근거한다.

이번 실적은 중소기업의 수출 구조가 화장품과 반도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중소기업 수출의 한 축을 담당해온 자동차가 중동 정세와 러시아 규제라는 외적 요인에 흔들리는 반면, 소비재와 IT 부품이 그 공백을 메우는 구도다. 특히 화장품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출발해 오프라인 유통망으로 침투하는 경로가 중남미와 유럽 등에서 반복되며 수출 지역이 넓어지고 있다. 반도체와 장비 부문은 AI 설비투자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향후 세계적인 투자 계획의 변화가 중소기업 수출에도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불안정한 대외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미국 등 주요 시장뿐 아니라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K-beauty를 필두로 중소기업 수출이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하고, "수출 바우처, 해외 인증, 대기업·중소기업 공동 진출 등 각종 지원 사업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상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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