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CEO 배우자들, 한국 화장품 극찬 K-beauty 매력 증대(CHOSUNBIZ)

(원문 제목: Foreign CEO spouses praise Korea cosmetics, boost K-beauty appeal)

뉴스 시간: 2025년 10월 29일 15:30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APEC #Sulwhasoo #Amorepacific #LGH&H #K-BeautyPavilion

뉴스 요약

- APEC CEO 서밋에서 외국 CEO 배우자들이 K-beauty 체험

- 아모레퍼시픽과 LG H&H 등 주요 브랜드 참여

- Gumi University, K-aesthetic 체험존 운영

뉴스 번역 원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이 시작된 29일, 대만의 주요 이동통신사인 타이완 모바일의 CEO 제이미 린의 배우자인 펑 카리나는 경주 황룡원 중도 타워에 위치한 'K-beauty 파빌리온'을 방문하여 "한국은 화장품과 메이크업으로 유명하다. 지금 가이드의 메이크업도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가족과 함께 한국 화장품을 체험하고 있었으며, "남편과 함께 APEC 비즈니스 자문위원회(ABAC)에 참석하기 위해 경주에 왔고, 정부의 여행 안내 책자에서 이 행사를 보고 관심이 생겼다"며 "한국 화장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K-beauty 파빌리온은 APEC CEO 서밋의 특별 부대 행사로, 각국의 CEO와 배우자들이 한국의 뷰티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그날 오후, 행사장은 외국인 방문객들로 붐볐으며, 현장 직원들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안내를 제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혁신과 전통'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설화수 부스에서는 인삼 향이 가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배스밤을 만들었고, 헤라 체험존에서는 AI 진단 장치를 통해 피부 톤을 분석받았다.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라운지는 궁궐을 연상시키는 장식과 자개 공예로 주목을 받았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이자 옻칠 장인인 손대현 씨가 시연을 하자 외국인 방문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구미대학교가 준비한 'K-에스테틱 체험존'에서는 의사가 직접 CEO 배우자들과 상담하며 한국의 미용 시술을 소개했다. 구미대학교 관계자는 "이 세션은 새로운 화장품과 의료 미용 장비를 소개하는 자리이며, 기업 간 거래(B2B)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정부의 승인을 받아 임시 클리닉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날 파푸아뉴기니와 호주를 포함한 여러 나라의 단체 및 개인 방문객들이 계속해서 행사장을 찾았다. 27일에는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교계 인사인 니키 힐튼도 방문했다.

그날 아침, 예약한 일부 손님들은 예정 시간보다 1~2시간 늦게 도착했다. 외국인 방문객들이 보문 관광단지에 입장할 때 배지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관계자는 "외국인 방문객들은 보문 관광단지에 입장하기 위해 배지를 받아야 하지만, 그 과정이 원활하지 않아 계획대로 입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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