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APEC 정상들에게 K-beauty 기프트팩 제공(CHOSUNBIZ)

올리브영은 2025년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 회원국 정상들에게 공식 선물로 자사가 큐레이션한 K-beauty 패키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의 K-beauty 패키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개인 관리 제품을 포함한 17개의 주요 K-beauty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회사는 혁신적인 품질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는 K-브랜드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패키지는 유망한 소규모 및 인디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천년 고도 신라의 수도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 금관과 전통 매듭에서 영감을 받아 견고한 나무와 자개를 사용한 디자인으로 한국 미의 정수를 표현했다. 정상들을 위한 선물 외에도 올리브영은 정부 대표단, 고위 관계자, 언론인들에게 약 8,000개의 K-beauty 기념품 세트를 후원했다. 작년 기준으로 K-beauty는 한국 중소기업의 1위 수출 품목이자 세계 2위 화장품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25년 APEC 회원국 정상들을 위한 선물 선정은 올리브영과 소규모 브랜드가 함께 구축한 K-beauty 산업 생태계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K-beauty 산업의 기반을 계속해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