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가전업체들, 빠르게 뷰티 기기 시장 진입(Businesskorea)
(원문 제목: Small Appliance Firms Enter Beauty Device Market in Quick Succession)
뉴스 시간: 2024년 12월 2일 12:07
언론사: Businesskorea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뷰티기기 #가전기업 #시장성장
뉴스 요약
- 소형 가전업체들이 뷰티 기기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음
- 전통적인 가전 기술을 활용해 뷰티 테크 분야로 확장
- 글로벌 뷰티 기기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20%에 달함
뉴스 번역 원문
중소형 가전업체들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포화 상태인 가전 시장과 달리,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유망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와 같은 전통적인 가전제품에서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뷰티 테크'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산업 소식통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9월에 첫 뷰티 디바이스인 '마데카 프라임 청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목표를 170% 초과 달성했다. 동국제약과 협력하여 개발된 이 제품은 청호나이스의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회사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 우리의 주요 고객층인 40대와 50대 여성들이 이 제품과 잘 맞는다. 시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뷰티 디바이스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온 교원웰스도 뷰티 디바이스로 확장했다. 연세헬스케어와 공동 개발한 '워터 드롭 리프팅 디바이스'는 6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며 6월부터 10월까지 교원웰스의 전체 홈 뷰티 디바이스 매출의 66%를 차지했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홈 뷰티 및 헬스케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쿠홈시스도 '메디킨' 브랜드 하에 새로운 뷰티 디바이스 라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특허청에 제출된 상표 출원 문서에 따르면, 회사는 LED 얼굴 치료 장비와 주름 제거기와 같은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쿠쿠홈시스는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크게 확장할 계획이다.
가전업계가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진입을 가속화하는 이유는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데이터 브리지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 425억 달러(약 60조 원)에서 2030년까지 1,769억 달러(약 246조 원)로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뷰티 디바이스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3분기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7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2%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의 뷰티 디바이스 수출은 1억 7,921만 달러(약 2,493억 원)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0년 이후 연간 10%에서 30%의 꾸준한 성장을 보였던 이 산업은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한 해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열정이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으며, 많은 가전업체들이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이 축적한 기존 기술 역량으로 인해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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