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 수출, K-뷰티의 다음이 보이지 않아… 새로운 주역 육성이 과제(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中小企業輸出、Kビューティーの次が見えない…新たな主役育成が課題 [韓国記者コラム])
뉴스 시간: 2026년 6월 11일 16:42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중소기업 #수출 #K뷰티
뉴스 요약
-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가운데, K-beauty가 중소기업 수출의 주역으로 성장
- 그러나 제2의 K-beauty가 보이지 않고, 다음 한 수가 과제
- 정부의 지원 정책과 규제 합리화가 필요
뉴스 번역 원문
한국 중소기업 수출, K-뷰티의 다음이 보이지 않아… 새로운 주역 육성이 과제
최근 폴란드로 수출을 시작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현지에서 "한국 제품임을 강조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를 실감한 순간이었다.
"K"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약 45조 7000억 원(약 5조 270억 엔)으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6년의 약 35조 5000억 원(약 3조 9050억 엔)과 비교하면 3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수출 전체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약 17%까지 증가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6만 4706개로 2.7% 증가했다. 수출 기업의 증가는 내수 부진의 돌파구라는 시각도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K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큰 요인으로 평가된다.
중소기업 수출의 주역으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K-뷰티다. 상위 10개 품목의 수출액을 보면 20.6%가 뷰티 관련 제품이다. 온라인 수출 비율은 65.8%까지 성장했다. 10년 전에는 10대 수출 품목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뷰티가 이제는 수출 1위로 자리 잡았다. 북미에 이어 유럽에도 세력을 확장하며 수출 전망도 밝다.
제2의 K-뷰티가 등장한다면 한국의 중소기업 수출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
문제는 그 "제2의 K-뷰티"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K"는 넘쳐나지만, 실제로 언급할 수 있는 것은 K-푸드와 K-뷰티에 그친다. 해외에서는 K 브랜드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 측에는 "다음 한 수"가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K는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 중소기업은 "K자형 성장"에 갇혀 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2의 K 수출 주역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중소기업 정책을 "보호"와 "성장"으로 나누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 "방 안의 코끼리"와 같은 규제나 정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관민 합동의 규제 합리화 추진단을 만들자 중소기업계에서는 규제 합리화 30건이 제안되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의료기기 수출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새로 개발된 의료기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기까지 평균 3~5년이 걸린다는 불만이 있다.
세계적인 세공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보석 산업도 마찬가지다. 부가가치세 10%에 개별소비세 등을 합친 36%라는 높은 세율은 산업 쇠퇴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015년, 2018년, 2019년에 세제 개편이 있었지만, 26%의 개별소비세는 여전히 남아 있다. 게다가 보석의 주요 원료인 금 원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로 인해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금 관련 제품을 수입해 수출할 때의 부가가치세 환급 정산 문제도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 원자재에 대해 해외 주요국은 과세하지 않는다.
월谷 보석 산업 연구소장은 "금 원자재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보석 산업은 성장할 수 없다. 부가가치세는 큰 벽이다. 세금 부담으로 인해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수출과 브랜딩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이나 중국 등은 보석 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모드 인텔리전스는 세계의 보석 및 보석 시장 규모가 2026년 3947억 달러(약 60조 7650억 엔)에서 2031년에는 4936억 달러(약 76조 140억 엔)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원 정책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미국 통상법 301조의 위협으로 관세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중동 전쟁은 대응조차 어려운 현실이다. 각국의 규제를 고려할 때 개별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에는 벽이 높다.
정부는 지원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현실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 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410개 중 49.7%가 "중동 정세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미국-이란 전쟁은 6월 8일로 100일이 지났다.
중소기업 정책이 당초의 취지와 목표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수출"이 향후 중소기업의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부가 글로벌 판로의 연결과 공공 물류의 활용, 규제 합리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의 힘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도 나오고 있다.
K 콘텐츠로 K-뷰티가 성장했다면 K-패션과 K-주얼리도 불가능할 리가 없다. K-뷰티 성공의 뒤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것을 만드는 K 기술이 있다. 한국 기업의 99%는 중소기업이다. 제2의 K-뷰티는 무한히 가능하다. K를 반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V가 된다. 한국 중소기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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