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기업, 채용과 연봉 인상 주도(CHOSUNBIZ)
(원문 제목: Rising K‑beauty players fuel hiring and pay as South Korea adds jobs)
뉴스 시간: 2026년 3월 25일 15:06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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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APR과 d'Alba Global 등 신흥 K-beauty 기업들이 채용과 연봉을 대폭 확대
- APR의 직원 수는 2024년 554명에서 2025년 657명으로 증가, 연봉은 55백만 원에서 92백만 원으로 상승
- d'Alba Global의 직원 수는 2024년 137명에서 2025년 203명으로 증가, 연봉은 125백만 원에서 148백만 원으로 상승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K-beauty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인력 채용과 연봉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APR, 달바 글로벌 등 신흥 K-beauty 기업들은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인력을 늘리고 보상을 확대하고 있다. APR은 글로벌 뷰티 마케터를 위한 대규모 신입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25일 각 기업의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APR의 인력은 2024년 554명(정규직 482명, 계약직 72명)에서 2025년 657명(정규직 557명, 계약직 100명)으로 1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연봉은 5,500만 원에서 9,200만 원으로 67.3% 상승했다. 달바 글로벌의 인력은 전년 대비 48.2% 증가한 203명(정규직 168명, 계약직 35명)으로 늘었으며, 평균 연봉도 1억 2,500만 원에서 1억 4,800만 원으로 18.4% 상승했다.
두 회사는 해외 시장 확장과 브랜드 인기를 바탕으로 규모와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재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APR은 지난해 매출 1조 5,273억 원, 영업이익 3,65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1.3%, 197.9% 증가했다. 달바 글로벌은 지난해 매출 5,198억 원, 영업이익 1,01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2%, 68.9% 증가했다.
APR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최근 글로벌 뷰티 마케터 직무의 신입 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미국,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아랍에미리트, 일본, 홍콩, 대만 등 10개국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및 온라인 MD 인력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시 신입 대학 졸업자의 초봉을 4,500만 원(성과급 별도)으로 명시했다.
반면 전통적인 대형 뷰티 기업의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 아모레퍼시픽의 인력은 2024년 4,722명(정규직 4,407명, 계약직 315명)에서 2025년 4,748명(정규직 4,431명, 계약직 317명)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평균 연봉은 8,800만 원에서 1억 300만 원으로 17%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 4조 2,528억 원, 영업이익 3,3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52.3% 증가했다. 이는 인력 추가보다는 안정적인 인력 관리 내에서 보상 수준을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LG생활건강의 인력은 2024년 4,381명(정규직 4,333명, 계약직 48명)에서 2025년 4,013명(정규직 4,001명, 계약직 12명)으로 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평균 연봉은 8,100만 원에서 8,700만 원으로 7.4%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0월 뷰티 부문 영업직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연말에는 코카콜라 영업, 물류 및 스태프 부문에서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인력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6조 3,555억 원, 영업이익 1,70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7%, 62.8% 감소했다. 특히 핵심 화장품 부문 매출은 2조 3,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97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고급 화장품 브랜드 '더후'를 중심으로 성과를 냈으나, 최근 중국에서 럭셔리 뷰티에 대한 선호가 감소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화장품 산업에서의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약 4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경력 5년 미만의 인력이 전체의 61%를 차지했으며, 29세 이하 인력의 증가율은 8.5%로 다른 산업보다 신입 인력의 유입이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수요 확대와 브랜드 및 마케팅 중심의 사업 구조가 맞물리면서 채용과 이직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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