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하버드 의대와 손잡고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나서(The Korea Daily)

(원문 제목: Cosmax Harvard Medical School — Partnering for Bio & Health Innovation)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1일 18:11

언론사: The Korea Daily

검색 키워드 : COSMAX

연관키워드:#코스맥스 #하버드의대 #MGB #VIVA프로젝트 #GLP-1 #체중관리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AI신소재

뉴스 요약

- 코스맥스가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을 관리하는 MGB와 2029년까지 'VIVA 프로젝트'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헬스케어로 사업을 확장

- 위고비·마운자로에 쓰이는 GLP-1 유사 작용 유산균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항노화·슬로우에이징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AI로 연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계획

- 코스맥스는 2011년 이후 약 3,100종의 미생물 균주와 204건 특허를 확보했으며, 1차 공동연구에서 아토피 개선 기전을 국제학술지 'Allergy'에 발표한 성과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추진

뉴스 번역 원문

코스맥스, 하버드 의대와 손잡고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나선다

글로벌 화장품 ODM(개발생산) 선도기업 코스맥스그룹이 하버드 의대와 손잡고 신약 후보물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하며 뷰티를 넘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에서 매스제너럴브리검(MGB)과 두 번째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MGB는 하버드 의대의 부속 교육병원들을 총괄하며 방대한 임상 데이터베이스와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VIVA(Vision·Innovation·Vitality·Advancement) 프로젝트'라는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 초점은 체중 및 대사 관리에 맞춰져 있다. 코스맥스와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주요 당뇨·비만 치료제에 쓰이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유산균과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발굴할 계획이다. 미생물에서 체중관리 성분을 추출해 기능성 원료를 만들고, 항노화·슬로우에이징 신약 후보물질도 함께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은 코스맥스가 축적한 미생물 연구 역량과 하버드의 임상 연구 인프라를 결합한 것이다. 코스맥스는 2011년부터 약 3,100종의 미생물 균주를 확보하고 관련 특허 204건을 출원했으며 이 가운데 110건을 등록했다. 2019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화장품을 상용화했다.

코스맥스는 인공지능(AI) 기술도 연구 과정에 접목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해 가설을 수립하고 후보물질을 스크리닝함으로써 개발 속도를 높이고 정확도를 개선한다.

앞서 양측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차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당시 연구팀은 특정 미생물 유래 물질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하는 기전을 규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Allergy)'에 게재됐으며 코스맥스는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이번 VIVA 프로젝트를 통해 화장품을 출발점으로 바이오·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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