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올해 4,600개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번성(The Chosun Daily)
(원문 제목: K-beauty thrives with over 4,600 startups this year)
뉴스 시간: 2024년 12월 2일 11:43
언론사: The Chosun Daily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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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수가 30,000개를 초과
- OEM 및 ODM 시스템이 빠른 성장 촉진
- OLIVE YOUNG과 같은 플랫폼에서 제품 판매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수가 30,000개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등록된 화장품 유통업체 수는 31,524개로, 2019년의 15,707개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 11월까지 4,600개 이상의 새로운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이들이 관리하는 브랜드 수는 30,000개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장품 브랜드의 급속한 증가는 매우 경쟁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덕분입니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및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시스템은 공장을 소유하지 않고도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새로운 사업체들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발전된 제조업체에 가져가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올리브영이나 무신사와 같은 플랫폼에서 판매합니다. 글로벌 K-뷰티 트렌드는 성장을 더욱 촉진시켰으며,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는 데는 최소 6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과학 학위, 화장품 조제 관리자 자격증, 또는 업계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경우 10일 이내에 완료될 수 있습니다.
실제 생산은 전문 OEM 및 ODM 업체에 외주를 줍니다. 원하는 제품 세부 사항을 화장품 OEM 및 ODM 회사에 제공하면, 기능성, 조제, 비용과 같은 사양에 따라 여러 샘플이 만들어집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와 같은 선도적인 ODM 업체들은 기록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화장품 ODM으로 평가받는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에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점유율은 2022년 0.6%에서 지난해 0.8%로 증가했습니다. 또 다른 ODM 회사인 한국콜마도 올해 제약 및 포장 사업을 포함하여 2조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랜드를 출시하는 것이 쉬워지면서, 중소기업들은 독특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국제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굿아이 글로벌의 브랜드 '조선의 아름다움'은 한방, 즉 전통 한국 허브 성분을 현대 기술과 결합하여 "현대 한방 미용"이라는 개념 아래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국내 ODM 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미국, 유럽, 인도 등 10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소 브랜드가 성장함에 따라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6.4% 증가하여 85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21년의 92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증가한 7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업계는 올해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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