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상호 최대 여행지 선호 지속(The Korea Herald)
(원문 제목: Japan and South Korea remain each other’s top destination)
뉴스 시간: 2026년 9월 1일 09:45
언론사: The Korea Herald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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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6년 1~7월 일본인 방한객 수가 228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해, 일본 해외여행 시장의 28%를 차지하며 최대 목적지로 부상함
- K-pop, K-beauty, 한식 등 한류 문화의 인기와 엔화 약세, 항공편 증편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 일본인 관광객은 김해, 제주, 청주 등 지방공항을 통한 유입이 각각 52%, 60%, 93% 급증하며 지역 분산 효과도 나타나고 있음
뉴스 번역 원문
한일, 상호 최대 여행지 선호 지속
서울 – 문화체육관광부는 월요일 일본인 여행객 대상 해외 여행지 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화 약세와 한국 문화의 성장하는 매력이 역대급 방문객 수를 이끌어낸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6년 1~7월 일본인 방한객 수는 228만 명으로 전년 동기 192만 명 대비 18.8% 증가했다. 이 증가율은 같은 기간 814만 명을 기록한 일본인 해외여행 전체 증가율 4.1%를 크게 웃돈다.
한국은 일본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의 2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모든 여행지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용한 관광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이 13.1%, 대만 9.4%, 태국 6.8%, 베트남 6.1%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상호 선호는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됐다. 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 2023년부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해외 여행지였으며 2025년까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도 같은 3년 동안 일본인 여행객 선호 여행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양방향 흐름의 규모는 대칭적이지 않다. 일본국립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인의 일본 방문은 946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해 일본인의 한국 방문은 365만 명에 그쳐 그 두 배 이상이다.
일본인 방문객은 한국을 찾는 전체 외국인 방문객 급증의 일부다. 7월까지 총 방한 외국인 수는 1,2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카드 사용액은 48.3% 증가한 12조 900억 원(88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했다.
일본의 특징은 다른 곳에 있다. 전체 방문객 수에서는 중국과 다른 여러 시장이 일본을 앞서지만, 자국 아웃바운드 여행객 중 한국을 특정 목적지로 보내는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뿐이다.
중국은 여전히 단일 최대 방문객 송출국으로,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99만 명으로 전년 대비 27.5% 증가했다.
관계자들은 세 가지 주요 동인을 꼽았다. 양국 간 항공 운항 확대, K팝·K뷰티·한식의 지속적 인기, 그리고 한국 방문을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게 만든 엔화 약세다. 12월부터 7월까지 엔화는 달러 대비 4.2%, 위안화 대비 4% 하락했으며, 원화 대비로는 2.2% 하락에 그쳤다.
한일 간 주간 항공 운항 규모는 7월 기준 348,751석으로 2.4% 증가했다. 일부 항공사는 유가 상승 속에 장거리 노선을 단거리 노선으로 전환했다. 지방 공항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부산 근처 김해국제공항을 통한 일본인 입국은 52%, 제주국제공항은 60%, 충북 청주국제공항은 93% 각각 급증했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은 "항공 운항 증가, K컬처 인기, 환율 여건이 시장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관광 당국은 양자 협의체 40주년을 맞아 9월 회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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