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 '맥싱' 트렌드로 본 K-스타일 5가지 변화: 전통과 참신함의 공존(Kagit)

(원문 제목: 【2026年秋】「マキシング」トレンドに見るK-スタイル5つの変化:伝統と斬新さの共存)

뉴스 시간: 2026년 10월 30일 15:38

언론사: Kagit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맥싱 #K뷰티 #더티메이크업 #샤넬신작향수 #전통차과카페

뉴스 요약

- Dictionary.com이 2026년 올해의 단어로 '맥싱(Maxxing)'을 선정하며 K-스타일 전반에 삶의 특정 측면을 극대화하는 트렌드가 확산

- 뷰티 부문에서는 '더티 메이크업'이 부상해 aespa 닝닝·윤채가 스모키 아이와 브라운 립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샤넬이 첫 겨울 향수 '파리-생모리츠'를 출시

- 서울 전통 찻집·한과 카페 5선이 'K-전통 코어'와 '코지맥싱' 트렌드로 재조명되며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이 주목

뉴스 번역 원문

2026년 가을, K-스타일은 드라마, 미식,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Dictionary.com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맥싱(Maxxing)'처럼 인생의 특정 측면을 최대한 추구하고 최적화하려는 경향이 K-스타일 전반에서 나타난다.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의 드라마부터 전통의 재해석, 참신한 뷰티 트렌드까지 K-콘텐츠의 깊이와 스타일의 다양성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백일의 거짓말'의 장르 확장과 깊이 있는 이야기
tvN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백일의 거짓말'은 류보리 작가의 신작으로, 전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SBS)와 '트롤리'(SBS)에서 보여준 감성과 사회성에 파워풀한 이야기가 더해졌다. 이 작품은 가벼운 소동극으로 시작해 장엄한 시대극과 멜로드라마로 서서히 전개되는 독특한 스토리 구성을 보여준다. 본의 아니게 독립운동가의 밀정이 된 도둑 이가경(김유정)이 중국인 주부로 위장한 독립운동가 유소란(김현주)을 만나 총독부 통역관 견습으로 잠입하는 이야기는 애국심이나 민족주의 같은 무거운 테마를 무겁지 않게 그려낸다. 특히 유소란과 이가경이 맺는 유사 모녀 관계는 극 중 주요 인물들의 연결이자 원동력이 된다. Vogue.co.kr은 "두 배우의 열연 덕분이기도 하고, 각본상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가 가장 입체적이고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1919년 제암리 사건을 연상시키는 '계암리 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유소란이 잃은 딸 금서희의 이름을 이가경이 상징적으로 이어받는 과정은 스릴, 분노, 슬픔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중후하게 이끈다.

"거의 선동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감정을 고조시키는 드라마이지만, 완급 조절에도 힘을 쏟고 있어 감상하며 피로하지는 않다. 오래 기억에 남을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이숙명 칼럼니스트, Vogue.co.kr (2026.10.30)

라이프스타일: 서울의 전통 다과 카페, K-전통 코어의 재발견
과일떡(찹쌀떡), 약과 등 한국 전통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에 있는 전통 다과 카페 5곳이 Vogue.co.kr에 주목받고 있다. 이는 'K-전통 코어' 트렌드의 일환으로,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 안팎의 방문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 카페명 | 특징·대표 메뉴 | 위치 |
|---|---|---|
| 하원서점 | 프랑스 과자·빵과 한국 요리를 융합한 신용일 셰프의 주악, 구운 약과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3 |
| 고호재 | 한국의 집 소화당 운영, 프리미엄 궁중 다과, 사계절 제철 떡과 향긋한 차 | 서울시 중구 퇴계로 36길 10 |
| 김씨부인 | 양반가 1인 1상의 상차림 문화에서 영감, 개성주악, 오미자정과 등 한국적인 상차림 | 서울시 서초구 서래로 1길 8 |
| 동병상련 |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 박경미의 꿀떡, 식혜, 사과수정과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154 |
| 한과와 락 | "전통의 가치와 소통한다", 정갈하고 현대적인 개성주악, 치자 라즈베리 떡케이크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길 31-5 |

이 카페들은 단순한 디저트 판매에 그치지 않고, 운치 있는 한옥 공간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살린 차림으로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며,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추구하는 '코지맥싱(Cozymaxxing)' 트렌드와도 이어진다.

뷰티&패션: '더티 메이크업'과 '레 조 드 샤넬'의 겨울 감성
이번 겨울 뷰티 트렌드로 번질 듯 시크한 '더티 글로우 메이크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Allure Korea에 따르면 한동안 맑고 깨끗한 '클린 걸 룩'이 주류였던 것과 정반대로, 진한 아이라인과 번진 듯한 스모키 아이, 브라운 립이 핵심을 이룬다. aespa의 닝닝은 블랙 섀도를 진하게 바르고 중후한 스모키 아이를, 윤채는 브라운 스모키로 매혹적인 무드를 연출하며 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아이홀이 뚜렷하지 않은 아시아인의 눈매는 눈꺼풀에 넓은 섹션을 잡아 아이홀을 만들고 눈머리까지 채워 눈이 옆으로 길어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션에서는 hyeonjugim.981347의 인스타그램에서 포착된 '자연스러운 일상 룩'이 주목받고 있다. 따뜻한 베이지 니트와 러스티 오렌지 스커트의 조합은 도시의 가을 공원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듯한 자연스러운 데일리 스타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향수: 레 조 드 샤넬 첫 겨울 향 '파리-생모리츠'
샤넬은 레 조 드 샤넬 컬렉션 첫 겨울 향 '파리-생모리츠(LES EAUX DE CHANEL PARIS-ST.MORITZ)'를 10월 29일 출시했다.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겨울 휴양지 생모리츠에서 영감을 얻어, 샤넬 하우스 조향사 올리비에 폴주는 "겨울을 친밀하고 편안한 온기로 채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앰버 리무스크 계열 향수는 베르가못의 상쾌함으로 시작해 장미의 투명함을 거쳐 머스크와 앰버의 따뜻한 여운으로 마무리된다. 50ml는 18만 2천 원, 125ml는 26만 4천 원에 판매된다.

문화 키워드: 2026년 올해의 단어 '맥싱(Maxxing)'
미국의 온라인 사전 Dictionary.com은 2026년을 대표하는 단어로 '맥싱(Maxxing)'을 선정했다. '맥시멈(Maximum)', '맥시마이즈(Maximize)'에서 파생된 이 단어는 어떤 활동을 최대한 추구하거나 인생의 특정 측면을 최적화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2010년대 중반 미국의 남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돼 2026년에는 관련 온라인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 '룩스맥싱(Looksmaxxing, 외모 개선)', '코지맥싱(Cozymaxxing, 완벽한 휴식)', 패션계의 '휨지맥싱(Whimsymaxxing, 패션의 즐거움을 최대한 추구)' 등 다양한 신조어가 파생됐으며, 이는 높은 효율과 성과를 추구하는 현대 문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더 나아지고 싶은 욕망'과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신을 안심시키고 싶은 마음'이 담긴 현상으로 분석된다. K-스타일의 다채로운 변화 역시 이러한 '맥싱' 트렌드 속에서 과거와 현재, 대중성과 실험성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며 K-컬처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