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형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26일, 2024년에 189개국의 외국인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총 942만 건이 결제되었다고 발표했다.(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の大手ヘルス&ビューティーストア「オリーブヤング(Olive Young)」は26日、2024年に189カ国の外国人客が店舗を訪れ、合計942万件が決済されたと発表した。)

뉴스 시간: 2025년 3월 1일 11:03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외국인관광객 #매출증가 #K뷰티

뉴스 요약

- 올리브영은 2024년에 189개국의 외국인 고객이 매장을 방문했다고 발표

-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증가

-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대형 헬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은 26일, 2024년에 189개국의 외국인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여 총 942만 건의 결제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엔(UN) 가입국 193개국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관광객이 방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올리브영 매장 수는 1264곳에 달하며, 2024년 4분기 기준 전체 매장 수 1371곳의 약 92%에 해당한다.

올리브영은 방한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로서의 지위를 확립하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특히 유럽에서의 방문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적의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50%, 226% 증가했으며, 미용 대국으로 알려진 프랑스에서도 184% 증가했다. 또한, 멕시코는 400%, 터키는 340%의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상품의 인기가 높아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5개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피부암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을 권장하고 있으며, 가격과 품질의 균형이 잘 맞는 한국산 자외선 차단제가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 검색 트렌드를 분석해보면, "Sunblock", "Sunscreen"에 더해 한국 특유의 표현인 "Sun cream"의 검색량이 지난 5년간 50포인트 증가하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은 기존의 인기 상품인 "마스크팩", "토너·로션"에 더해 "세럼", "앰플", "에센스" 등 한국인이 애용하는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SNS 상에서는 "Korean Skincare Routine(한국식 스킨케어 루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한국인의 독자적인 스킨케어 습관이 소비 문화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쇼핑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의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명동 타운의 특화 서비스를 부산이나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의 매장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전자 라벨이나 매장 안내, 결제 공간 등의 외국어 표기를 강화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외국인 고객의 취향에 맞춘 상품을 "K-뷰티 나우", "글로벌 핫 이슈" 등의 특설 공간에 진열하고,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일부 대형 매장에서는 대량 구매자를 위한 캐리어 보관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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