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성수를 'K-beauty 로드'로···64개 브랜드 페스티벌 개최(서울경제)
(원문 제목: Musinsa Turns Seongsu Into 'K-Beauty Road' With 64-Brand Festival)
뉴스 시간: 2026년 8월 23일 09:30
언론사: 서울경제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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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무신사가 주최한 뷰티 페스타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3일간 개최되며 성수 전체를 'K-beauty 로드'로 탈바꿈시켰고, 64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년 대비 약 20개 증가했다.
- 초특가 얼리버드 티켓이 48초 만에 매진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고, 참가 브랜드의 약 40%가 2022년 이후 출시된 신생 브랜드로 '넥스트 K-beauty' 발굴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
- 중소벤처기업부와 코스맥스가 협력한 'THE SECRET LAB' 존과 패션·뷰티 브랜드 협업 제품 존을 운영해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 구매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뉴스 번역 원문
무신사, 성수를 'K-뷰티 로드'로···64개 브랜드 페스티벌 개최
무신사가 21~23일 사흘간 성수동 일대에서 '무신사 뷰티 페스타(무부페)'를 개최한다. 참가 브랜드는 64개로 전년보다 약 20개 늘었다.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코스맥스 협업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이 이달 21~23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무부페)'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 무신사 제공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뷰티 페스타의 메인 공간인 '무부페 홀'에 들어서자 인파 속에서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였다. 참가 브랜드마다 약국, 사막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부스를 꾸며 몇 걸음만 옮겨도 완전히 다른 세계에 들어선 느낌이었다. 어깨에 분홍색 쇼핑백을 멘 방문객들은 부스 게임 이벤트에서 이길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의 메인 팝업 공간인 '무부페 홀'에 마련된 동아제약(아콘) 부스. 노현영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21~23일 사흘간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무신사는 주요 거점들—메인 팝업 공간인 '무부페 홀'과 '넥스트 뷰티 홀', 무신사 뷰티 첫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이 입주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엠프티 성수'—을 하나로 묶어 성수 자체를 'K-뷰티 로드'로 조성했다. 지난달 31일 오픈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48초 만에 매진되며 역대 최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워 주목을 받았다.
무부페 홀과 넥스트 뷰티 홀은 각각 스킨케어와 컬러 화장품 중심으로 구분됐다. 무부페 홀에는 UIQ, 헉슬리, 롬앤, 아르베, AHC 등 30개 브랜드의 단독 부스가 들어섰고, 도보 1분 거리의 넥스트 뷰티 홀에는 팁토우, 바닐라코 등 15개 브랜드가 모였다. 헤어 가전 브랜드 JMW와 하이뮨, 매일, 상하농원 등 푸드 브랜드도 부스를 운영하며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행사를 확장했다. 전체 참가 브랜드의 약 40%가 2022년 이후 론칭한 브랜드로, 이 행사가 유망한 '넥스트 K-뷰티' 발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의 메인 팝업 공간인 '넥스트 뷰티 홀' 입구. 노현영 기자
특히 무부페 홀 입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스맥스가 함께 만든 '더 시크릿 랩' 특별 구역이 마련됐다. 연 매출 120억원 이하의 신생 브랜드 20개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중기부의 소규모 제조사 판로 확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구조상 코스맥스는 제품 기획,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 컨설팅을 담당했고,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맡아 초기 브랜드 육성 임무를 분담했다.
행사에는 패션과 뷰티 브랜드를 일대일로 매칭해 만든 단독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는 '온리 무신사 뷰티 콜라보레이션 존'도 마련됐다. 롬앤×롤라롤라, 자빈드 서울×기호, 오드타입×허그유어스킨, PIV×해브어웨일, 베리웨어×핀드카푸어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프리뷰부터 17일까지 8일간 참여 뷰티 브랜드 5개의 매출은 직전 8일 대비 약 7.5배 급증했다. 특히 베리웨어×핀드카푸어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방송은 시작 3분 만에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을 기록하며 무신사 뷰티 라이브 사상 최고 분당 매출을 달성했다.
패션과 뷰티 브랜드를 일대일로 매칭해 만든 단독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는 '온리 무신사 뷰티 콜라보 존'. 노현영 기자
이번 행사는 '취향 발견'을 핵심 경험으로 내세운 점도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NFC(근거리 무선 통신)를 활용해 브랜드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았고, 시스템이 이들의 뷰티 취향을 분석해 '소프트 글로우', '이포트리스 쿨', '어반 시크' 등 5가지 뷰티 페르소나 중 하나를 부여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뷰티 페스타의 핵심은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발견하고 경험한 고객의 관심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제품을 체험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형성된 브랜드 관심이 온라인 구매와 지속적인 팬덤으로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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