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키요코코카라, 긴자에 화장품 특화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日本経済新聞)

마츠키요코코카라&카운파니는 25일, 도쿄 긴자에 플래그십 스토어 'GINZA FLAG'를 개점한다. 1999년부터 운영된 '마츠모토키요시 긴자 5th점'을 전면 개조하여 화장품 등 미용 분야를 확장했다. 20~30대 젊은 층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고객, 그리고 인바운드(방문 외국인)의 수요를 개발할 예정이다. 매장 내 27곳에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게시판)를 배치하여 몰입감을 연출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4층의 판매 면적은 약 242제곱미터이다. 취급하는 약 1만 품목 중 화장품이 75%, 의약품이 20%를 차지한다. 2층에서는 유행하는 화장품을 갖추고,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데파코스'도 구매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카네보 화장품의 'KANEBO(카네보)'와 시세이도의 스킨케어 브랜드 '입사'는 드럭스토어에서의 판매가 처음이다.

한국 화장품도 약 50개 브랜드를 판매하며, '한율'이나 '아이오페'와 같은 매장 한정 브랜드도 있다. 팝업 코너에서는 최신 화장품도 소개한다. 백화점이 즐비한 긴자 지역이지만, 젊은 층과 보다 편하게 방문하여 하이브랜드 화장품을 즐기고 싶은 고객을 겨냥한다. 1층에서는 의약품과 기초 화장품, 구강 관리 관련 제품 등을 판매한다. 조제 약국이 있는 3층은 8월 1일에 개업할 예정이다. 마츠키요코코의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는 도쿄의 하라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에 이어 4번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