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의 일본 진출 가속화, 2021년 이후 식품·화장품 등 급증(주간 에코노미스트 Online)
(원문 제목: 加速する韓国企業の日本展開 2021年以降に食品・コスメなど急増 百本和弘)
뉴스 시간: 2026년 10월 5일 10:41
언론사: 주간 에코노미스트 Online
검색 키워드 : 韓国コス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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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기업의 대일 직접투자가 활발해지며 2025년 신규 법인 수가 과거 최고를 기록
- 소비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으며 식품·화장품·패션 등 진출이 두드러짐
- 일한 투자 흐름이 일본→한국 일방통행에서 양방향으로 변화 중
뉴스 번역 원문
한국기업의 일본 진출 가속화, 2021년 이후 식품·화장품 등 급증
한때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흐름이 중심이었던 양국 간 투자. 그 구도는 크게 바뀌어 지금은 한국기업의 일본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기업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2025년 대일 직접투자는 금액, 신규 법인 수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그림). 특히 신규 법인 수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참고로 한국기업의 해외 누적 신규 법인 수(2026년 3월 말)를 보면 일본은 중국, 미국, 베트남에 이어 4위로 주요 진출 지역 중 하나가 되어 있다.
한국기업의 일본 진출 활발화로 한일 직접투자의 흐름은 과거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일방통행'에서 한일 간 '양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은행 통계(국제수지 기준)에 따르면 '일본의 대(對)한국 직접투자 잔액'에 대한 '한국의 대일 직접투자 잔액'의 비율은 2002년 말 0.02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후 이 비율은 계속 상승해 최근인 2025년 말에는 0.26에 이르렀다.
소비 분야에서 존재감
돌이켜 보면 한국기업의 일본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다. 같은 시기에는 기술 획득을 목적으로 한 일본기업 출자나 관광 관련 일본 진출 등이 산발적으로 보였다. 이어 2010년대에는 대형 사례로 SK하이닉스가 NAND형 플래시메모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2018년 도시바메모리(현 키오시아)에 3950억 엔을 간접 출자했다. 또한 2010년대 후반부터 2020년에 걸쳐서는 부동산 분야에 대한 대일 투자가 활발해져 한국의 일반 기업이나 투자펀드가 호텔 등을 인수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2010년대 중반에는 한국기업이 일본의 태양광발전소에 투자하는 사례도 두드러졌다. 나아가 한류 관련이나 IT·게임 업계 등에 대한 투자도 보였는데,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되고 있다.
한국기업이 일본에서 설립한 신규 법인 수는 2021년을 저점으로 급증하고 있다. 2026년 1~8월의 주요 진출 사례를 보면 식품·외식, 화장품·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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