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브랜드 3.0'으로…식품·화장품 해외 성장, 열쇠는 현지화(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Kブランド3.0」へ…食品・化粧品の海外成長、鍵は現地化)

뉴스 시간: 2026년 10월 15일 17:45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K브랜드3.0 #현지화 #K-beauty #화장품수출 #코스맥스 #한국콜마

뉴스 요약

- 한국 식품·화장품 중심의 K브랜드가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이끄는 주역으로 부상하며,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현지 기업 협력으로 성장하는 'K브랜드 3.0' 단계로 전환 중

- CJ제일제당은 미국 냉동식품 공장 인수 등으로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해외 생산시설 기반으로 현지 인디 브랜드를 육성하며 K-beauty 사업 확장을 지원

- 기업들은 AI·빅데이터로 현지 소비자 취향을 분석해 국가별 전용 제품을 출시하고, 이재명 정부 2년차인 2026년 한국은 사상 첫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전망

뉴스 번역 원문

한국 'K브랜드 3.0'으로…식품·화장품 해외 성장, 열쇠는 현지화

한국 식품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K브랜드'가 한국의 수출 1조 달러(약 158조 엔)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고 있다. 한국의 음식과 감성을 즐기는 것이 각국 소비자의 일상에 침투하는 가운데, 기업의 경쟁력도 '한국에서 제조해 해외에서 판다'는 틀에서 변화하고 있다.

현지의 취향을 파악하고, 현지에서 생산하고, 현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K브랜드 3.0'으로의 이행이다. 해외 진출을 이룬 '1.0', 사업을 확대한 '2.0'을 거쳐, 현지의 산업과 생활에 깊이 결합하는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이 세계의 표준을 주도한다는 'K이니셔티브'의 성패는 이러한 현지화에 달려 있다.

기존에는 한국에서 생산한 상품을 수출하는 방식이 주류였다. 그러나 물류비나 관세 부담에 더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정화가 진행되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해외 시장 개척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기업은 해외에 생산 거점을 두고 현지에서 제조·공급하는 전략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CJ제일제당이다. 미국 냉동식품 공장 인수 등을 통해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주요 거점을 잇는 공급망을 구축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도 해외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현지 독립 브랜드를 육성하며, 한국발 화장품 사업의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통 기업의 해외 진출도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이나 몽골 등에서는 한국계 편의점이 상품을 파는 것만이 아니라 생활을 지탱하는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지 취향을 반영한 PB 상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카페, 배달, 금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화의 핵심은 생산 장소를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팔지를 현지 소비자에 맞추는 것에 있다. 기업은 AI와 빅데이터로 취향과 구매 행동을 분석하고, 국가별 전용 상품과 브랜드를 투입하고 있다.

이재명 정권 2년째인 2026년, 한국은 처음으로 수출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실현에는 반도체나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식품, 화장품, 유통 등 새로운 시장을 계속 개척할 필요가 있다. K브랜드의 지위 향상은 개별 기업의 브랜드 전략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과제이기도 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강경성 사장은 "미중 패권 경쟁이나 관세, 중동전쟁에서 보이는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이 기회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 위에 "세계의 격전 시장에서 진행되는 K브랜드의 현지화를 통해 성공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