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가격 인상: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이 가격을 인상하는 이유(Amanda Lim)

(원문 제목: K-beauty price hike: Why Amorepacific, LG H&H are raising their prices)

뉴스 시간: 2025년 1월 15일 10:07

언론사: Amanda Lim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가격인상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K뷰티수출

뉴스 요약

- 한국의 경제적 도전과 글로벌 K-뷰티 수요 증가로 인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음

-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브랜드들이 2025년 가격 인상을 발표함

- 2024년 K-뷰티 수출이 102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뷰티 브랜드들이 경제적 도전과 글로벌 K-뷰티 수요 증가 속에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의 브랜드 오휘는 새해에 1,000원에서 5,000원까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또한 비욘드 브랜드의 가격도 500원에서 2,000원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이블씨앤씨의 미샤와 어퓨,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도 2025년에 브랜드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 K-뷰티 수출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확인한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하여 2023년 84억 6천만 달러에서 102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전 기록은 2021년의 92억 달러였다.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총 수출액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24.5%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은 각각 57%와 29.2%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K-뷰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화장품 규제 컨설팅 회사 REACH24H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손은 말했다. "한국은 실제로 많은 화장품 원료를 수입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환율이 매우 나빠져 제조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단기 계엄령 선언과 그에 따른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한국 원화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치적 위기는 경제를 위태롭게 하고 있으며, 화장품 산업만이 유일한 밝은 점이다. "화장품은 현재 한국에서 잘 나가는 유일한 산업이다. 반도체, 자동차 등 다른 산업은 전반적으로 잘 나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은 성장하고 기록을 깨고 있으며, 더 많은 수출이 예상된다. 그래서 가격 인상은 예상되었다. 인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손은 말했다.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K-뷰티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손은 믿고 있다. "K-뷰티에 대한 수요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미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아세안, 중동, 유럽 시장에서도 그렇다. 중국에서의 수출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이 회사들은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많은 시장에서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이다." 그는 또한 가격 인상이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이미 가격을 낮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브랜드들은 정기적으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많은 브랜드가 해외로 나가고 싶어 한다. 그들은 할인 판매에 집중하기보다는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한국 시장에 매달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가격 인상이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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