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코리아, 글로벌 지속가능성 선도하는 재활용 시트 마스크 파우치 개발(Pure Beauty)

콜마코리아는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선도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종이 파우치를 개발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ODM(오리지널 디자인 제조업체)인 콜마코리아는 시트 마스크를 위한 재활용 가능한 종이 파우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1월 미국 주간지 타임이 2025년 지속 가능한 성장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로 콜마코리아를 선정한 이후 이루어졌다. 콜마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125위에 랭크되었으며, 한국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하게 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종이 파우치는 한국의 펄프 및 제지 회사인 무림과 협력하여 제작되었으며, 기존의 플라스틱 또는 알루미늄 기반 시트 마스크 포장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을 45% 이상 줄인다. 이러한 포장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오랫동안 비판받아왔다.

무림의 친환경 소재인 네오포렛 FLEX로 제작된 이 파우치는 추운 날씨나 습한 환경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콜마코리아는 이 파우치를 리필 쿠션 컴팩트와 스포우트 파우치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종이 튜브를 도입하여 플라스틱 소비를 80% 이상 줄였다. 2023년에는 립밤과 선스틱을 위한 종이 스틱을 공개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86% 줄였다. 이 종이 스틱은 버려진 돌에서 유래한 미네랄 종이로 만들어져 폐기물 감소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널리 찬사를 받았다.

콜마코리아의 친환경 디자인은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종이 튜브와 종이 스틱은 IDEA,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콜마코리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 이니셔티브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친환경 기술을 발전시키고 K-뷰티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