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가 카일리 제너가 지지하는 한국 코스메 기업 APR의 성공(블룸버그)
(원문 제목: 米実業家カイリー・ジェンナー氏が支持する韓国コスメ企業APRの成功)
뉴스 시간: 2025년 7월 12일 08:00
언론사: 블룸버그
검색 키워드 : 韓国コスメ
연관키워드:#APR #K-beauty #페이셜디바이스
뉴스 요약
- 카일리 제너가 APR의 부스터프로 디바이스를 홍보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 APR의 주가는 올해 200%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40억 달러를 돌파했다
- K-beauty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주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56% 증가했다
뉴스 번역 원문
미국 실업가이자 모델인 카일리 제너가 은색의 슬림한 기기를 얼굴에 문지르며, 이 기기가 미용액의 침투력을 높인다고 강조한다. 15초짜리 틱톡 영상이 수백만 회 재생되었다. 이 기기 '부스터프로'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서울에 본사를 둔 제조사 APR의 운명도 바뀌었다. 한때 무명의 스타트업이었던 이 회사는 이제 K-beauty로 불리는 한국 화장품 열풍의 중심이 되었다. APR을 이끄는 사람은 기술 기업가에서 미용 업계로 전향한 김병훈이다. 사업의 성공으로 그는 한국인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APR 주식 31%를 보유한 김 씨의 순자산은 현재 약 13억 달러이다. APR의 주가는 올해 들어 200% 이상 상승했다. 김 씨는 10여 년 전 교환학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부했다. 그곳에서 스마트폰 혁명을 목격하고 창업에 매료되었다. 이후 모바일 앱 개발에 매진하며 매칭 앱도 다루었다. 스킨케어로 방향을 전환한 것은 2014년으로, APR을 창업했을 당시 화장품에 집중했다. 2021년에는 집에서 스파 수준의 케어가 가능한 고성능 페이셜 기기 제조로 사업을 확장했다. 김 씨 자신도 매일 30분씩 자사의 기기를 사용한다고 신재하 최고재무책임자가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해 상장한 APR의 시가총액은 현재 40억 달러를 넘어서며, 한국 미용 업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톱 인플루언서들의 지지는 K-beauty가 미국에서 주류의 인기를 얻고 있음을 반영한다. 한국의 미용 제품은 한때 Z세대나 아시아계 미국인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았으나, 이제는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퍼졌다. 미국 시장에서의 지난해 매출은 56% 증가한 19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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