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산파 코스맥스, 하버드병원과 손잡고 바이오 사업 진출(The Asia Business Daily)
(원문 제목: 'K-Beauty Midwife' COSMAX Partners with Harvard Hospital to Enter Biotech Business)
뉴스 시간: 2026년 10월 21일 08:58
언론사: The Asia Business Daily
검색 키워드 : COS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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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코스맥스가 하버드 의대 연계 병원 네트워크 Mass General Brigham과 2026~2029년 'VIVA 프로젝트' 공동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협약 체결
- 1차 연구에서 특정 미생물 유래 물질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 및 피부장벽 개선 기전 확인, 국제학술지 게재와 국내 특허 출원 성과
- 2차 연구에서 화장품 원료를 넘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신약 후보 물질, 체중·대사 관리, 안티에이징·슬로우에이징, GLP-1 유사 유산균, AI 기반 연구 고도화까지 확장
뉴스 번역 원문
K-beauty 산파 코스맥스, 하버드병원과 손잡고 바이오 사업 진출
코스맥스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병원 네트워크와의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에서 매스제너럴브리검(MGB)과 두 번째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GB는 하버드 의대 부속 교육병원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의료 시스템이다. 양측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VIVA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 첫 공동 연구에서 코스맥스는 축적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MGB의 임상 연구 데이터와 결합했다. 연구를 통해 특정 미생물 유래 물질이 아토피 피부염 모델에서 증상을 완화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피부 장벽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알레르기·임상면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Allergy)'에 게재됐다. 관련 미생물에서 도출한 기술에 대해서는 국내 특허 출원도 진행했다. 코스맥스는 첫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두 번째 연구에서 응용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핵심 목표는 화장품 원료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와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것이다. MGB의 임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후보 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항노화·완전 노화(slow aging) 관련 원료 연구도 진행한다. 체중·대사 관리도 주요 연구 분야다. 코스맥스는 식욕과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GLP-1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유산균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발굴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제품에 적용하려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방식도 바꾼다. 코스맥스는 AI 활용을 데이터 분석에 한정하지 않고 연구 가설 수립과 유망 후보 물질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속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코스맥스는 연구 성과를 실제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을 받고 손상 부위를 보호하는 2등급 점착성 투명 창상 피복재의 개발·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첫 공동 연구에서 국제 학술지 게재와 특허 출원 같은 성과를 냈다"며 "VIVA 프로젝트를 통해 화장품을 넘어 바이오·의료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2011년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약 3,100종의 미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204건을 출원했다. 한국인 피부를 1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분석 플랫폼 '페이스링크(FaceLink)'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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