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한때 K-뷰티를 이끌었던 1세대 화장품 매장이 부활하고 있다(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でかつてK-ビューティーをリードしていた第1世代化粧品ショップが復活している)

뉴스 시간: 2023년 7월 31일 09:03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간키워드:#오프라인매장 #해외시장확대 #K뷰티

뉴스 요약

- 한국의 1세대 화장품 매장이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해외 시장 확대로 실적 개선에 성공

- 미샤와 토니모리 등 주요 브랜드의 매출 증가

- 코로나19와 중국의 보복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온라인 채널 강화

뉴스 번역 원문

한국에서 한때 K-뷰티를 선도했던 1세대 화장품 가게가 부활하고 있다. 실적이 부진한 오프라인 가맹점을 정리하고 효율화하며, 해외 시장 확대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화장품 로드샵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앤씨"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7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2479억 원) 대비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0억 원에서 114억 원으로 14.2% 증가했다.

"토니모리"도 최근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511억 원으로 전년(1267억 원) 대비 1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중국의 보복으로 인한 영향

화장품 로드샵 브랜드는 2017년 최신예 요격 시스템 "종말 고고도 방어(THAAD) 미사일"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큰 영향을 받았고,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며 불황에 빠졌다. 부진했던 각사가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은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하고 부진한 매장을 정리한 이후다.

대표적인 예가 "클리오"다. 이 회사는 2018년에 오프라인 매장인 "클럽 클리오"의 정리를 선언하고, 2022년에 완전히 철수했다.

클리오의 매출은 2018년 1874억 원에서 지난해 3306억 원으로 76.4% 증가하며, 같은 기간 주요 샵 브랜드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3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클리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영향으로 해외 관광객이 줄어들어 효율이 낮은 매장을 철수하게 되었다. 임대료 등 고정비용이 없어지고, 온라인 채널을 육성하여 손익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앤씨"도 가맹점 수를 2018년 267개에서 2023년 91개로 66% 축소했다. 오프라인 매장(가맹점+직영점)의 매출 비율은 2018년 66.9%에서 지난해 21.4%로 감소했다.

한편, 온라인과 수출의 매출 비율은 증가했다. 2018년에 9.7%였던 온라인 매출 비율은 지난해 17.9%로 증가했고, 수출은 5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및 미국

해외 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일본 사업은 일본의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에서 3년 연속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일본의 3대 버라이어티 샵인 로프트, 플라자, 도큐 핸즈를 비롯해 드럭스토어 8000개 소매점에서 취급되고 있다.

이 회사의 해외 매출 비율은 2018년 18.4%(432억 원)에서 지난해 36.9%(531억 원)로 거의 두 배 가까이 확대되었다. 앞으로는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증권 시장도 기대

로드샵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증권 시장의 기대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26일 종가 기준) 주요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의 주가 상승률은 ▽에이블씨앤씨 19.2% ▽토니모리 126.6% ▽클리오 16.1% 등으로 나타났다.

제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토니모리의 올해 제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영업이익은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리오에 대해서도 "제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증권의 박은정 연구원은 토니모리에 대해 "브랜드 사업 본업도 자회사 메가코스의 ODM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리오는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지속적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카테고리 측면에서는 스킨케어 비율을 높여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안정화, 이익 체력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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