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을 보고 화장품 구매... K-pop과 K-beauty 시너지 효과(The Asia Business Daily)
(원문 제목: "Fans Buy Cosmetics After Seeing Idols"... K-pop and K-beauty Synergy in Action [The Evolution of KCON])
뉴스 시간: 2026년 5월 11일 09:29
언론사: The Asia Business Daily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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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K-pop 팬들이 앨범 구매 시 화장품도 함께 구매하는 경향 증가
- 올리브영, KCON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글로벌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K-pop과 K-beauty 결합 전략 강화
뉴스 번역 원문
K-pop은 K-beauty의 해외 소비를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팬들이 앨범을 구매하러 오는 동시에 화장품도 구매하는 명확한 경향이 있으며, 콘서트에서 경험한 제품들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다. 분석가들은 콘텐츠와 소비를 결합한 체험형 플랫폼 전략이 단순한 "한류 마케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지적한다. 5월 11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CJ 올리브영 글로벌 몰에서 K-pop 앨범을 구매한 고객의 70% 이상이 화장품도 구매했다. 처음 앨범만 구매한 고객 중 66%는 두 번째 구매에서 K-beauty 제품을 추가했다. 이는 K-pop 팬덤이 자연스럽게 K-beauty 소비층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국제문화교류재단이 지난해 3월 발표한 "2025 글로벌 한류 현황 조사"에서도 한류 콘텐츠를 접한 사람의 68.0%가 1년 이내에 K-beauty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K-beauty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5년간 중상위 7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이유로는 "우수한 효과와 품질" (41.5%), "다양한 제품군" (23.5%), "동료들 사이에서의 긍정적인 평판" (22.7%)이 꼽혔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비즈니스 전략에 반영했다. 2022년 5월, 글로벌 몰의 크로스보더 쇼핑 플랫폼에 "K-pop"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현재 약 8,000종의 뷰티 및 웰니스 제품과 약 2,000종의 앨범 및 상품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K-pop 팬들의 구매 패턴도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K-beauty 제품 구매의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동영상 및 사진(52.5%)이며, 그 다음으로 국내 웹사이트 및 앱(52.0%), 온·오프라인 소매점(51.2%), 글로벌 웹사이트 및 앱(47.4%)이 뒤를 이었다. 이는 시각적 콘텐츠가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로 이어지는 패턴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그 주무대가 K-컬처 축제 "KCON"이다. 올리브영은 2016년부터 KCON에 참여해왔으며, 올해는 뷰티 체험 구역과 글로벌 몰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했다. 5월 10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종료된 KCON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몰에 가입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장에서는 뷰티 컨설턴트들이 간단한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상담과 제품 추천을 제공했다.
올리브영 브랜딩 솔루션 팀의 홍민희 팀장은 "사람들이 공연뿐만 아니라 뷰티, 음식, 콘텐츠 등 문화의 모든 측면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강한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이벤트에서 제품을 경험하고 샘플을 사용해보는 것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K-pop과 뷰티의 결합을 국내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높은 명동역 지점, 명동 타운, 홍대 놀이터 지점에서는 K-beauty 제품과 K-pop 앨범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에서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고객이 음악과 뷰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올리브영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이다. 연간 1억 8천만 건 이상의 구매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올리브영 어워드" 수상 제품들이 눈에 띄게 전시되며, 스킨케어, 메이크업, 내추럴 뷰티 루틴이 지역 고객의 선호에 맞춰 제안된다. 홍 팀장은 "한국식 스킨케어와 같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실제 한국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 방법과 인기 이유를 자세히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K-beauty의 약점으로 지적된 정보 부족과 과장 광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조사에 따르면 K-beauty의 호감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품질 대비 가격 부담" (19.1%), "제품 정보 부족" (16.7%), "과도한 홍보" (15.8%)였다.
올리브영은 특히 일본 시장을 글로벌 전략의 시험대로 활용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보다 실제 효능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 제품 정보와 사용 경험 제공을 강화했다. 행사장에서는 큐레이션된 제품이 세트 패키지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단계별 사용법과 효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드라마, 영화, 음악 등 K-콘텐츠와 연계된 체험 요소도 확대되었다. 배우 메이크업과 아이돌 스타일링 관련 콘텐츠가 부스 곳곳에 배치되어 콘텐츠 소비가 자연스럽게 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홍 팀장은 "올리브영의 경쟁력은 데이터와 현장 경험에서 나온다"며, "브랜드와 글로벌 고객 간의 접점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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