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세포라·부츠에 '한국 화장품 전용 매장'…K-beauty, 독립 카테고리로 정착(AFPBB News / KOREA WAVE / MONEYTODAY)
(원문 제목: 英国のセフォラ・ブーツに「韓国コスメ専用売り場」…Kビューティーが独立カテゴリーに)
뉴스 시간: 2026년 11월 4일 18:16
언론사: AFPBB News / KOREA WAVE / MONEY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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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키워드:#K-beauty #세포라 #부츠 #아모레퍼시픽 #영국뷰티시장 #라네즈 #에스트라
뉴스 요약
- 런던의 세포라·부츠 등 영국 유통 매장에 한국 화장품 전용 매장이 확대되며 K-beauty가 독립된 뷰티 카테고리로 자리잡음
- 아모레퍼시픽은 영국을 유럽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라네즈·에스트라·COSRX 등을 채널별로 특화 전개하며 EMEA 매출이 2023년 518억원에서 2025년 2410억원으로 급증
- 영국 소비자는 온라인 정보 탐색 후 오프라인 체험·구매하는 경향이 강해 체험형 매장과 디지털 마케팅을 결합한 전략이 중요해짐
뉴스 번역 원문
영국 세포라·부츠에 '한국 화장품 전용 매장'…K-beauty, 독립 카테고리로 정착
런던 화이트시티 웨스트필드의 뷰티 전문점에서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고르는 쇼퍼 (c)MONEYTODAY
영국 런던의 뷰티 소매점에서 한국 화장품을 모은 'K-beauty 존'이 확산하고 있다. 고급 뷰티 편집숍부터 드러그스토어, 화장품 전문점까지 업태가 달라도 전용 매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유럽 지역본부의 이준식 본부장은 "K-beauty는 일부 인기 상품이나 일시적 유행을 넘어 독립된 뷰티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제성뿐 아니라 기술력과 효능,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와 경험으로 평가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슨 촬영인가요. 최근에는 다른 매장과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요." MONEYTODAY 기자가 10월 10일 런던의 뷰티 전문점에서 사진을 찍자 점원이 다가와 목적을 물었다. 브랜드 관계자와 동행 중이라고 설명하자 촬영을 허락했다. 취급 브랜드와 진열 상품에 각 매장이 신경을 곤두세우는, 영국 뷰티 유통 시장의 경쟁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 날인 11일에 찾은 옥스퍼드 서커스 근처의 '스페이스 NK'에서는 라네즈가 매장 중앙에 진열돼 있었다. 이 매장은 고급 뷰티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숍이다. 라네즈는 크리스마스까지 매일 하나씩 상품을 열어 즐기는 어드벤트 캘린더에도 채택돼 주요 브랜드의 한 축에 위치해 있었다. 최근 취급을 시작한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에스트라'는 같은 분야의 매장에 배치돼 있었다. 보습을 내세우는 라네즈와 피부 장벽 기능 케어를 특기로 하는 에스트라가 서로 다른 수요에 대응해 전개되고 있었다.
배터시 파워스테이션의 '부츠'와 화이트시티 웨스트필드의 '세포라'에도 한국 화장품 전용 매장이 있었다. 고객층과 운영 방식이 다른 매장들이 모두 K-beauty를 독립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영국을 유럽 전개의 거점으로 삼는 배경에는 이런 유통 환경이 있다. 이준식 본부장은 영국은 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받아들이기 쉽고,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판로를 통해 새 브랜드를 접할 기회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셀프리지스와 존 루이스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 더해 온라인에서는 룩판타스틱, ASOS, 아마존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정보와 입소문을 조사한 뒤 매장에서 시험해 보거나, 매장에서 체험한 상품을 인터넷에서 다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은 2023년 518억 원(약 61억 1000만 엔)에서 2024년 1703억 원(약 201억 엔), 2025년 2410억 원(약 284억 엔)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에서 5.7%로 상승했다. 영국에서 인지도와 판매 경험을 쌓고 각국의 수요와 유통 환경에 맞춰 전개를 확대할 방침이다.
브랜드별 강점도 구분해 활용한다. 라네즈는 보습과 사용 경험, COSRX(코스알엑스)는 성분과 효능, 에스트라는 피부 장벽 기능 케어를 내세운다. 설화수는 고려인삼 연구와 한국적 미의식을 내걸고 고급 시장을 겨냥한다. 디지털 광고와 판매점과의 공동 판촉에 더해 기간 한정 매장과 매장 내 체험을 통해 소비자가 상품을 시험해 볼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이준식 본부장은 80년 이상의 연구개발력과 제조 기술,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브랜드군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홀리스틱 론제비티' 연구와 AI를 통한 피부 분석, 개인에 맞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MONEYTODAY/KOREA WAVE/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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