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시작부터 끝까지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구매 여정(장예지 기자)

(원문 제목: Skincare and Makeup Purchase Journey, From Start to Finish at ‘Olive Young’)

뉴스 시간: 2026년 2월 27일 17:17

언론사: 장예지 기자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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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3개월간 뷰티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2,000명의 소비자 여정 분석 결과 발표

- 올리브영,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정보 검색부터 실제 구매까지 1위 차지

- 37.5%의 뷰티 소비자가 AI 사용 경험, 빈번한 구매자일수록 AI 사용률 높아

뉴스 번역 원문

올리브영에서 시작부터 끝까지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구매 여정

최근 3개월 동안 뷰티 제품을 구매한 2,000명의 소비자 여정을 분석한 결과, 올리브영이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정보 검색부터 실제 구매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수집 플랫폼 픽플은 25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뷰티 산업 소비자 여정 보고서'에서 이를 밝혔다. 이 조사는 전문 연구 및 컨설팅 회사 '올림'과 협력하여 인식부터 정보 검색 및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소비자 행동을 분석했으며,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및 헤어, 뷰티 잡화 및 기기 등 네 가지 제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했다.

20대와 30대 여성은 가장 활발한 뷰티 소비자로 나타났으며, 40대와 50대 여성은 고가 소비 비중이 높았다. 성별 및 연령별 소비 행동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 여성은 네 그룹 중 가장 높은 구매 빈도를 보였다. 최근 3개월 동안 5회 이상 뷰티 제품을 구매한 비율은 34.7%에 달했으며, 지출 금액은 10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에 가장 집중되었다(29.0%). 스킨케어(52.9%)와 메이크업(36.2%)을 함께 소비하는 활발한 구매 패턴이 확인되었다.

40대와 50대 여성은 고가 제품에 대한 소비 비중이 두드러졌다. 2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의 지출 비율은 22.0%로 다른 그룹보다 높았으며, 스킨케어 제품(55.2%)에 대한 집중도가 가장 높았다.

20대와 30대 남성은 스킨케어(70.8%) 중심의 실용적인 소비 패턴을 보였으며, 가장 일반적인 지출 금액은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였다(37.0%). 40대와 50대 남성도 주로 스킨케어(59.4%)를 구매했지만, 바디 및 헤어 제품(33.4%)의 비중이 다른 그룹에 비해 높았다.

스킨케어, '교체 시기'가 구매의 출발점... 올리브영이 검색부터 구매까지 지배

스킨케어 제품의 인식 단계에서 '구매할 시기'라는 응답이 64.8%로 가장 높아, 교체 주기나 관리 필요성 인식이 구매 여정의 주요 출발점임을 확인했다. SNS와 광고 콘텐츠를 통해 제품이 인식될 때, 유튜브(31.4%)와 인스타그램(28.7%)이 초기 관심 형성의 주요 채널로 작용했다.

정보 검색 단계에서는 올리브영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에서는 올리브영(30.6%), 네이버 검색(14.6%), 쿠팡(9.0%), 네이버 쇼핑(8.6%)이 뒤를 이었고, 오프라인에서는 올리브영이 68.9%로 지배적이었다.

실제 구매 단계에서도 올리브영의 지배력은 계속되었다. 온라인 구매 채널은 올리브영(31.5%), 네이버 쇼핑(23.1%), 쿠팡(13.5%) 순이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올리브영이 69.8%를 기록했다. 구매 결정의 주요 요인은 '가격 및 할인 혜택', '이전 경험에 기반한 신뢰', '오프라인 테스트 가능성'이었다.

메이크업, 스킨케어보다 SNS 콘텐츠 노출 비율이 37.9%로 높아

메이크업 제품의 인식 단계에서 '구매할 시기'라는 응답이 45.2%로 가장 높았다. SNS와 광고 콘텐츠 노출을 통한 인식 비율은 37.9%로 스킨케어(22.6%)보다 높았다. 노출 유형별로는 유튜브(38.3%)와 인스타그램(30.3%)이 지배적이었다. 이는 메이크업 제품 카테고리에서 콘텐츠 시딩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정보 검색 및 구매 단계에서도 올리브영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온라인 구매 채널은 올리브영(42.4%)이 지배적이었으며, 쿠팡(13.5%)과 네이버 쇼핑(10.3%)이 뒤를 이었고, 오프라인에서는 올리브영이 다른 제품 카테고리에 비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72.2%). 주요 이유로는 '구매 전 테스트 및 확인 가능성'이 꼽혔다. 색상 발색 및 질감과 같은 경험적 요소가 메이크업 구매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바디 및 헤어, 올리브영의 지배를 깨고 네이버 쇼핑과 쿠팡이 온라인 구매 주도

바디, 헤어, 뷰티 잡화 제품은 다른 제품 카테고리와 비교해 뚜렷이 다른 채널 구조를 보였다. 인식 단계에서는 다른 카테고리와 마찬가지로 '구매할 시기'가 58.0%로 가장 높았지만, SNS 콘텐츠의 노출 유형은 유튜브(28.6%), 인스타그램(19.5%), 네이버/다음 포털 메인(14.3%) 등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었다.

정보 검색 단계에서는 올리브영 중심 구조가 아닌 다채널 분포가 관찰되었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검색(20.1%), 쿠팡(16.4%), 올리브영(14.6%), 네이버 쇼핑(14.2%) 순으로 채널 간 큰 차이가 없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올리브영(50.7%)이 1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제품 카테고리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낮았다.

특히 온라인 구매 채널에서는 네이버 쇼핑(32.5%)과 쿠팡(21.9%)이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올리브영(11.4%)은 3위에 머물러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에서의 올리브영 지배와 대조적인 패턴을 보였다. 이는 바디 및 헤어 제품이 가격 비교와 배송 편의성을 강조하는 실용적인 소비재의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뷰티 기기, 인스타그램 인식, 유튜브 탐색, 브랜드 직접 구매로 이어지는 고관여 여정

뷰티 기기는 다른 제품 카테고리와 비교해 지인 및 주변 추천 비율이 높았으며(18.2%), 인스타그램(58.3%)이 콘텐츠 노출 유형에서 압도적으로 지배적이었다. SNS 및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인식(21.2%)도 다른 제품 카테고리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정보 검색 단계에서는 유튜브(25.8%)가 최상위 채널로, '풍부한 사용 영상 및 튜토리얼'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구매 단계에서는 네이버 쇼핑(28.6%)과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25.0%)가 주요 채널로, 포인트 적립 및 멤버십 혜택과 같은 실용적인 구매 조건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37.5%의 뷰티 소비자가 AI 사용 경험... 빈번한 구매자 중 절반 가까이 사용

37.5%의 소비자가 뷰티 제품 구매 과정에서 대화형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보고했다. AI를 사용한 사람들 중 ChatGPT의 사용 비율이 63.7%로 가장 높았으며, 구글 제미니가 25.8%로 뒤를 이었다. 아직 AI를 사용하지 않은 소비자 중에서는 ChatGPT(50.0%)와 구글 제미니(27.2%)가 향후 사용 의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쇼핑 빈도와 AI 사용 비율 간의 명확한 상관관계도 있었다. 최근 3개월 동안 5회 이상 뷰티 제품을 구매한 그룹 중 45.7%가 AI를 사용했으며, 1회 구매한 그룹에서는 24.7%에 불과했다. AI의 기대 기능으로는 '상황 및 목적에 따른 제품 추천'(27.7%), '성분, 기능 및 효과에 대한 정보 제공'(19.9%), '예산 내 제품 추천'(17.5%) 등이 포함되어, 소비자들은 AI가 개인의 선호를 대체하기보다는 합리적 판단의 기초로 작용하기를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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