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전국시대, 브랜드 선택 기준은? '이니스프리'가 제주도에서 키워온 브랜드의 원점(WWDJAPAN)

(원문 제목: Kビューティ“戦国時代”、何を基準にブランドを選ぶ? 「イニスフリー」がチェジュ島で育んできたブランドの原点)

뉴스 시간: 2026년 11월 6일 15:00

언론사: WWDJAPAN

검색 키워드 : 韓国コスメ

연관키워드:#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 #그린티PDRN #제주도 #신작코스메

뉴스 요약

- 이니스프리는 제주도의 자연과 녹차 재배를 브랜드의 원점으로 하며, 1979년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의 녹차 재배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진다

- 독자적인 뷰티 찻잎 개발과 더블 스퀴즈 제법, 제주하우스와 오설록 티 뮤지엄 등 체험형 시설로 브랜드 세계관을 발신

- 녹차 유래 독자 성분 그린티 PDRN을 개발하고, 11월 1일에 신크림을 출시

뉴스 번역 원문

K-beauty 전국시대, 브랜드 선택 기준은? '이니스프리'가 제주도에서 키워온 브랜드의 원점

K-beauty가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높이며 잇따라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택하는가. 배합 성분과 기능성, 디자인성, 화제성 등 선택의 결정적 요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하나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다.

2018년 일본에 상륙한 한국발 스킨케어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는 제주도의 자연을 브랜드의 원점으로 삼고 2000년 탄생 이래 그 가치를 키워왔다. 현지의 차밭과 관련 시설, 연구개발 현장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포지션을 구축해온 역사를 짚어본다.

"혹독한 환경이기에 더욱" 제주도의 자연과 녹차 재배에 뿌리내린 원점

'이니스프리'의 뿌리인 '곶자왈'이라 불리는 깊은 숲

제주도는 한국 최대의 섬으로, 일본의 오키나와에 비견되는 리조트 지역이다. 섬 중앙에는 해발 약 1950미터의 한라산이 솟아 있고, 주변에는 360개 이상의 소형 화산구와 용암 동굴 등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독특한 자연이 펼쳐진다.

'이니스프리'의 뿌리는 브랜드 탄생보다 20년 이상 앞선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은 제주도에 있는 '곶자왈'이라는 깊은 숲에 매료되어 녹차 재배를 시작했다. '곶자왈'은 화산 활동으로 생긴 용암 지대에 형성된 원시림이다. 토양이 제한된 바위 틈에서도 식물이 뿌리를 내리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그 생명력이 녹차 재배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차밭 개간에는 쇠퇴해가는 전통 차 문화의 부흥이라는 의미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USDA(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을 취득한 차밭을 3개 구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녹차를 스킨케어 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품종 연구에도 힘을 쏟아왔다. 전 세계 3301개 품종을 조사해 피부 보습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했다. 교배 등을 거듭하며 독자적인 '미용 찻잎'을 개발했다. 일반 찻잎과 비교해 아미노산 함량이 많고, 피부 보습 효과에 특화된 찻잎이다.

또한 찻잎에 함유된 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기 위해 독자적인 '더블 스퀴즈 제법'을 개발했다. 미용 찻잎을 두 번 착즙함으로써 기존 대비 아미노산을 3.5배 농축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찻잎 품종 개량과 성분 연구, 추출 기술 개발의 축적이 시그니처 라인 '그린티' 등의 진화로 이어지고 있다.

차밭에서 브랜드 세계관을 체감, 제주도에 뿌리내린 '이니스프리'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카페의 모습. 차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쇼핑몰의 모습.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한정 상품과 체험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에는 이러한 브랜드 뿌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와 '오설록 티뮤지엄'이다. 방문한 날은 평일이었지만 시설은 수학여행 학생과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온 사람들이 시설을 둘러보며 제주도의 차 문화를 접하고 있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옆에는 차밭이 펼쳐져 녹차가 자라는 풍경을 가까이서 느끼며 카페와 쇼핑몰을 즐길 수 있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차 브랜드 '오설록(OSULLOC)'의 시설이다. 차의 숙성에 따른 맛의 차이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말차와 귤차 등의 시음도 즐길 수 있다.

녹차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연구개발

찻잎 수확은 봄, 여름, 가을 3시즌. 수확 시기에 따른 함유 성분 분석 등에도 착수해 제품 개발에 활용한다

모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1954년 한국 화장품 회사로서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했다. R&I센터 기술 커뮤니케이션 담당 박정극 씨는 동사의 연구개발에 대해 "'최초'와 '최고'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한다.

시설 내에는 동사의 연구개발 발자취를 보여주는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어 있다. 1989년 출시한 녹차 화장품 '미로(美露)'를 비롯해 부스팅 에센스와 쿠션 파운데이션 등 현재 뷰티 시장에 널리 침투한 제품 카테고리의 선구자가 된 제품과 기술을 만들어왔다.

창업자가 녹차 재배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인 '녹차의 가치를 넓히고 싶다'는 생각 아래, 녹차 연구에서는 잎뿐 아니라 씨앗과 꽃, 뿌리까지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니스프리'에서는 녹차에 더해 대두와 화산 유래 원료, 탠저린 등 제주도의 자연에서 착상한 소재의 연구·활용도 진행해왔다.

제주도 녹차에서 탄생한 독자 성분 '그린티 PDRN™'

'그린티 PDRN 어드밴스드 크림'(50mL, 3190엔)

그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제품 중 하나가 '그린티 PDRN™'*1 라인이다. 최근 뷰티 성분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PDRN에 주목해 녹차 유래 독자 성분 '그린티 PDRN™'*1을 개발했다. 이 성분은 제주도 자사 농원에서 기른 녹차 유래 유산균에서 독자 기술로 추출한 보습 성분이다. 브랜드에 따르면 연어 유래 PDRN과 비교해 분자 크기는 약 10분의 1이며, 피부를 서포트하는 힘은 2.3배라고 한다*2.

11월 1일에는 동 라인에서 '그린티 PDRN 어드밴스드 크림'(50mL, 3190엔)을 출시한다. 독자 성분 '그린티 PDRN™'*1에 더해 레티놀을 독자 기술로 캡슐화한 정피부 성분 '캡슐 레티놀'*3을 배합했다. 레티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각질층까지 전달해 피부 결을 정돈하고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로 이끈다.

2000년 탄생 이래 제주도의 자연을 브랜드 원점으로 삼아온 '이니스프리'. 녹차 재배부터 원료 연구, 제품 개발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쌓아온 노력이 현재의 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1 락토바실러스 배양 용해액(보습 성분) *2 원료 특성에 한함 *3 레티놀, 펙틴, 제인, 풀루란(모두 정피부 성분)

'이니스프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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