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명동, 성수동, 홍대입구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KOREA WAVE)

(원문 제목: 최근 서울 명동, 성수동, 홍대입구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

뉴스 시간: 2026년 5월 28일 15:06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외국인관광객 #K-콘텐츠 #소비트렌드

뉴스 요약

- 서울 명동, 성수동, 홍대입구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

- 올리브영, 다이소 등에서 쇼핑하는 외국인들

- 2025년 외국인 관광객 1870만 명으로 증가

뉴스 번역 원문

최근 서울 명동, 성수동, 홍대입구 등에서는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화장품이나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1000원짜리 약과를 가득 담은 쇼핑백을 양손에 든 외국인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중국인 중심에서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국적이 다양해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면세점이나 백화점에 줄을 서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제는 올리브영, 다이소, 무인양품, 그리고 골목 상권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2025년 한국은 사상 최대 규모의 인바운드 관광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870만 명으로, 전년의 1637만 명보다 15%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최고였던 2019년의 1750만 명을 넘어섰다. 2026년 3월과 4월에는 월간 방문객이 연이어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흐름은 2026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행업계에서는 2026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2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만든 최대 공로자는 K-콘텐츠이다.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이 인기를 끌며, 이를 현지에서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방한으로 이어졌다.

그들이 한국에서 한국인의 일상을 경험하고, 여행을 통해 소비한 것에 따른 경제 효과는 상당히 크다. 한국문화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외국인 관광 수입은 219억 달러로, 전년의 191억 달러보다 14.7% 증가했다.

소비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등에 따르면, 2025년 방한 외국인의 카드 결제액은 전년보다 약 29% 증가했다. 한편, 방한 외국인 1인당 신용카드의 1회 결제액은 4만2000원으로, 코로나 이전 7만 원을 넘었던 것보다 약 40% 감소했다.

이는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고가의 브랜드 가방이나 의류 등을 구매하던 과거의 소수에 의한 고액 결제 구조가 최근에는 소액을 자주 결제하는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길거리에서 5000원의 떡볶이나 튀김을 먹고, 다이소에서 5000원 이하의 기념품을 사고, 편의점에서 2000원의 컵라면을 먹으며 소액을 수시로 결제하는 것이 K-관광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소비 행동은 대형 유통 기업보다 객단가가 낮은 자영업자나 소규모 사업자의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BC카드가 작성한 외국인 관광객 카드 소비 패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카드 매출 중 면세점과 백화점의 비율은 코로나 이전보다 약 17포인트 감소한 반면, 중소 자영업, 음식점, 편의점 업종의 비율은 50%를 넘었다.

그동안 서울 명동, 동대문 등 도심에 집중되었던 외국인의 발길도 성수동, 연남동, 익선동 등 골목 상권의 "핫스팟"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6년 4월 성동구 성수동1가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한 금액은 약 33억3000만 원으로, 2026년 1월의 20억7000만 원보다 60%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골목 구석구석을 도는 경향이 새로운 관광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 내수 침체로 고통받는 소규모 사업자나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K-브랜드 관광이 인기를 유지하려면 새로운 K-콘텐츠의 등장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2025년에 넷플릭스에서 최고 인기작이 된 'KPOP 걸즈! 데몬 헌터즈'에 등장한 명동이나 홍대의 거리, 광화문, 남산 서울타워 등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주인공들이 먹었던 떡볶이와 튀김, 한강 라면, 치맥이 필수 음식이 된 것처럼, 외국인에게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인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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