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요 증가로 인한 K-beauty ODM 공장 확장(CHOSUNBIZ)
(원문 제목: Overseas demand for made-in-Korea drives K-beauty ODM plant expansion)
뉴스 시간: 2026년 5월 21일 15:02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olmarKorea #COSMAX #국내생산확대
뉴스 요약
- Kolmar Korea, 중국 베이징 공장 폐쇄 및 세종 공장 확장에 1700억 원 투자
- COSMAX, 평택 공장 확장에 605억 원 투자
- 국내 ODM 기업들, 'Made in Korea' 선호로 국내 생산 능력 확대
뉴스 번역 원문
K-beauty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급증하면서 화장품 오리지널 디자인 제조업체(ODM)들이 국내 생산 기지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공장이 중국과 미국의 해외 공장과는 별도로 수출 대응의 핵심 허브로 재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콜마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국 베이징 공장 운영을 중단하고 세종 공장 확장에 약 1,7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국 내 생산은 우시 공장으로 통합되며, 국내 생산 능력을 대폭 확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세종 공장은 콜마의 전 세계 생산 기지의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외 4,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위해 제품을 제조하며, 2014년 완공 당시 아시아 최대 단일 공장으로 지어졌다. 이곳은 연간 8억 9천만 개의 기본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콜마코리아의 강점인 선크림 제품도 모두 세종 공장에서 생산된다.
올해 초 콜마코리아는 콜마BNH에 분산되어 있던 화장품 제조 사업을 콜마코리아 구조로 통합하여 사업을 간소화했다. 콜마코리아는 콜마BNH가 소유했던 마스크팩 제조업체 콜마스크의 지분 97.9%를 약 220억 원에 인수했다. 또한, 콜마BNH의 자회사인 HNG가 운영하던 화장품 제조 사업 부문은 콜마코리아의 계열사인 콜마UX로 224억 원에 이전되었다. 건강기능식품에 강점을 가진 콜마BNH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화장품 ODM 역량을 콜마코리아에 집중시켜 생산, 품질 관리, 고객 대응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코스맥스도 평택 고렴산업단지 내 공장을 605억 원을 투자해 10월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K-beauty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코스맥스는 화성 및 평택을 두 축으로 연간 약 11억 2천4백만 개의 국내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평택에서는 2017년 물류센터 완공 후 2019년 스킨케어 제품에 중점을 둔 1공장을 가동했으며, 2024년에는 색조 화장품에 특화된 2공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스메카코리아도 지난해 청주에 새로운 공장을 가동하여 국내 생산 능력을 확장했다. 새로운 공장은 연간 6천6백만 개의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15개의 생산 라인 중 4개는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마스크팩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하이드로겔 마스크 라인이다.
C&C 인터내셔널은 790억 원을 투자해 청주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 중이다. 새로운 공장은 C&C 인터내셔널의 기존 화성과 용인 공장 부지를 합친 것보다 6배 이상 크다. 내년 9월 완공 후 연간 생산 능력은 현재 수준에서 10억 개 증가한 14억 5천만 개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1억 달러(약 4조 6,400억 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화장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인 114억 3천만 달러(약 17조 1,300억 원)를 기록한 이후 올해도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국내 ODM 기업들은 해외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로 인해 국내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화장품의 제형 개발 및 품질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국내 생산 능력이 주문 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ODM 기업의 해외 자회사는 주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K-beauty는 여전히 한국에서 제조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더 많은 고객사가 단순히 한국 브랜드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실제 생산지가 한국인지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ODM 기업의 국내 실적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코스맥스의 1분기 한국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232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콜마코리아의 국내 매출은 25% 증가한 3,430억 원이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1분기 한국 법인 매출은 91.3% 증가한 1,422억 원이었다. C&C 인터내셔널의 1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7.4% 증가한 708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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