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기반 CLSA, K-Beauty 선구자 정샘물 뷰티에 3660만 달러 투자(KED Global)
(원문 제목: Hong Kong-based CLSA to invest $36.6 mn in K-Beauty pioneer Jungsaemmool Beauty)
뉴스 시간: 2025년 7월 7일 10:02
언론사: KED Global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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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홍콩 기반 사모펀드 CLSA, 정샘물 뷰티에 500억 원 투자 예정
- 정샘물 뷰티, 글로벌 K-Beauty 붐 타고 해외 시장 확장 계획
- 정샘물 뷰티, 2024년 영업이익 121억 원 기록
뉴스 번역 원문
홍콩 기반의 사모펀드 CLSA 캐피탈 파트너스가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정샘물 뷰티에 500억 원(3660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한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소식은 금요일 투자은행 업계 소식통에 의해 전해졌다. 이번 거래는 블랙스톤이 한국 최대 프리미엄 헤어 살롱 체인인 주노 헤어 인수 제안을 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졌다. 이는 한국 뷰티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CLSA의 투자 거래는 정샘물 뷰티의 가치를 300억 원으로 평가하며, 이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수익(EBITDA)의 15배를 초과하는 기업 가치를 나타낸다. 2024년 정샘물 뷰티는 110억 원의 매출에 121억 원의 운영 이익을 기록했으며, EBITDA는 2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정샘물 뷰티는 해외 시장, 특히 미국으로의 확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계속해서 다국적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K-Beauty 붐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샘물 뷰티는 한국을 포함해 약 200개국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샘물의 창립자는 한국의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한국 메이크업 스타일의 상징인 글래스 스킨 미학을 대중화한 인물이다. 미술 전공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전향한 정샘물은 1997년 남편이자 정샘물 뷰티의 CEO인 유민석과 함께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이라는 유명 뷰티 살롱을 열었다. 그녀의 고객에는 송혜교, 전지현과 같은 한국의 톱 여배우와 중국 스타 탕웨이가 포함된다.
2015년 정샘물 뷰티를 설립한 정샘물은 제품 개발과 홍보를 이끌고 있다. 회사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은 20초마다 판매되는 메이크업으로 알려져 있다. CEO 유민석은 화장품 회사인 프로마코스를 통해 정샘물 뷰티의 72.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27.51%는 2021년부터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다이아몬드 헤드 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다. CLSA 캐피탈 파트너스는 정샘물 뷰티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의 유한 파트너들과 함께 블라인드 펀드가 아닌 프로젝트 펀드를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LSA의 대체 투자 관리 부문은 5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자금 조달 활동을 통해 한국의 투자은행 부문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이 사모펀드는 한국 최대의 기관 투자자인 국민연금과 함께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설립하여 한국의 3대 타이어 제조업체인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CLSA는 중국 최대 증권사인 CITIC 증권의 완전 자회사이다. CLSA 캐피탈 파트너스는 정샘물 뷰티의 목표인 글로벌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와 지분 희석 최소화를 위해 중장기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 거래는 최근 한국 화장품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딜로이트 안진이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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